분류 전체보기 738

쭈쭈바나 빨면서...

2021. 7. 1 03시 38분 왜 일찍 잠에서 깼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뒤척이다 갑자기 동해바다가 보고싶다 그래서 그 새벽 자전거를 차에 싣고 훌쩍 떠나왔다 영덕에서 남으로 갈까? 북으로 갈까? 망서리다 북으로 향했다 죽변항에 닿으니 앞으로 울진의 명물이 될 해안스카이레일이 내일 개통된다며 서있다 동해안의 웬만한 항구엔 관광객을 끌기위한 다양한 볼거리 들이 있는 데 이것도 앞으로 울진의 명물이 될것같다 수시로 동해안을 오르내린 탓인지 보는 풍경은 큰 감흥을 일으키지 못한다 그래서 지금껏 보지 않고 스쳐 지났든 것들을 살피고.... 어디 였더라?... 아!~~ 그래 임원항... 삼척 끄뜨머리 였구나.. 그래서 [수로부인헌화가] 전설로 전해 진다나? ... 어쩐다나?... 또 다시 발길.... 아니... ..

자전거이야기 2021.07.02

방법이 없으면 찿아야지...

얼마 전 폐기된 표고버섯 재배목에서 돋아 난 표고버섯을 엄청많이 줒어? 왔었다 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다시 가 봤으나 노리는 자가 나만있는게 아니라 발빠른 자가 따 가더니 이제 수명을 다 하여 더 이상 표고버섯이 달리지 않는다 음~~~~~~` 아쉽다 쩝! 그렇다고 주저 앉아 있을 내가 아니지... 방법이 없으면 찿아야지... 요렇게 표고버섯배지 재배를 시작했다 텃밭 쉼터옆 나무 그늘아래 배지 8개 셋트중 2개는 지인에게 재미로 키워 보라고 드리고 3개는 아직 잘 나오지 않아 물에 담궈두고 (8~12시간 담궈둔 후 키운다) 잘 나오는 배지 3개만 요렇게 키운다 3일째 인데 이틀후면 따 먹으도 될 것 같다 요즘 텃밭엔 특별히 할게 없는 상태라 쉼터에 가도 할일이 없었는데 요렇게 키우는 재미도 괜찮구먼... ㅎㅎ

기타 2021.06.24

보낸지 3년만에 받은 택배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식탁에 토스트기가 한대 놓여있어 우린 빵을 굽지않고 먹는데 웬? 토스트기 ?ㆍㆍㆍ 하고 아내에게 물어보니 아파트 1층 택배보관함 한 군데를 우연히 쳐다보게 되었는데 문짝의 공기구멍으로 우리 동과 호수가 적힌 부분이 보이기에 이상하다 생각하며 문을 열려고 하니 비밀번호가 있어 열수가 없어 관리실에 얘기하여 문을 열고보니 이 물건 상자가 있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발신자를 찿아보니 보험회사라 전화로 문의하니 이미 3년전에 우수고객들에게 일괄적으로 사은품으로 보낸 물건이며 고객들에게 통보없이 발송시킨것이라며 아마 택배하시는분이 수신자에게 통보를않고 택배함에다 넣었나 보다는 답변을 하더란다 그러니까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두고 설정한 비밀번호와 함께 택배함 번호 등을 수신자에게 연락해 줘야 하는데..

기타 2021.06.21

빨리 묵어야 되는 디...

백신주사 맞고 아무렇지도 않지만 의사의 간곡한 부탁 ( ㅎㅎ) 도 있고 해서 집에서 이틀간 유튜브나 보면서 뒹굴었다 ​ 그도 지겨워 뭐,,, 할 일없나? 하고 서성대다 냉장고를 뒤적거리다 보니 이상한 뭉치... 20 능이라?..... ​ 그랑께,,, 이게 작년에 뭉쳐 둔 능이버섯이란 얘기아녀? 얼마전에 냉장고에서 뭘 찿다 보니 [19능이]란 봉지가 보였지만 그냥 내버려 뒀었는데 [20능이] 가 있는걸 보니 나도 참 애지간하다 ​ 매년 철 돌아오면 산행친구들 만나는게 즐거워 먼길가서 채취해 오지만 한 두번 먹고나면 잊어버리고 뒀다가 이듬해 철돌아 오면 생각나 다시 한번 먹고는 또 묵혀 둬 버리니 매번 쌓이는것 같다 (주된 이유는 아내가 버섯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능이는 냄새가 역겹다하여 먹어도 ..

기타 2021.06.12

어쩌랴~~ 혼자라도 가야지...

내가 어제 모 약초카페에 이렇게 글을 올렸다 ........................................................................................... ​ 햐!!~~~~~~ 산에는 가고픈데 너무 오래 못가 다 까먹었으니 가서 뭘해야... 어떻게 해야 할지도... ​ 젊은 날 쌩쌩하니 날아 다닐때는 지리산도 오대산도 겁대가리 없이 혼자서도 잘 싸돌았는데 이제 늙고 기운 떨어지니 어쩌다 만나는 오소리에게도 잡아먹힐까 겁나니 혼자 어딜가기도 두렵네... ​ 주말 닥아오니 엉덩이가 들썩이기는 하나 할 줄도 몰라... 겁대가리는 늘어나니 ​ 어디 초보자 잘 아르켜 줘 가며 꼬봉삼아 델꼬다니며 산행 할 산꾼 없나? 어디든 죽자 살자 놓치지 않고 꽁무니 열심히..

기타 2021.06.12

노리는자 나만이 아니였다

오늘 백신 맞았다 30분을 앉아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다 3일간 무리한 일정 하지말라는 의사 주의가 있었지만 괜찮을것 같다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 전 표고버섯 한 배낭 따 온 후 일주일이면 또 달린다 했는데 그 일주일이 도래한것이다 내일은 비온다 하고... 비 맞으면 버섯은 퍼드래질거고... 그래서 백신 맞고 별일 없는 듯 하여 집에 오기가 바쁘게 가위와 봉다리 들고 표고버섯밭엘 갔다 에게?. . . . . . . . . 노리는자는 나만이 있는 건 아닌것 같다 누군가가 이미 다녀가 겨우 요거 채취했다 나눠먹는 것으로 생각하니 아쉬울것도 없다 오늘밤에 비가 온다니 비온 후 3~4일 후 쯤에 가면 다시 나올려나? 터덜 터덜 돌아오는 길에 밭에 가 쉼터에 누워 휴식을 취한다 아내는 3일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타 2021.06.10

있는 그대로... (표고버섯얘기)

... 오늘은 산에 갔다가 채취한게 아니라 자전거 탄후 채취한거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난 카페에 글을 올릴때 일상 얘기들을 좀 더 재미있게 하자고 과장되게 쓰는 편이다 뭐 심각하고 중요한것도 아닌 글에 딱딱하게 쓰는것 보다도 조금은 과장되더라도 재미있게 쓰야 읽는 분들도 가볍게... 재미있게 읽고 .... 그래야 카페에 들어 와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 활성화가 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내가 쓴 글들을 찿아 보면 나오겠지만 때로는 산신령까지 등장시키는가 하면 그것도 모자라 산신령1. 2까지 등장시킨다 어찌보면 황당한 얘기일수도 있지만 사실에 근거한.... 그러나 재미를 위해 조금은 과장된 그런 글들이 많다 그게 내 글쓰는 스타일이다 오늘 표고버섯채취 한 것은 어떻게 글을 쓸까? 재미있게 꾸며?.....

기타 2021.06.04

확실히 손 봐줬다

나이들어 갈수록 기운떨어지니 산삼이라도 한뿌리 케 먹을까 하고 강원도로 갔다 낮 12시부터 비가 온다지만 그전에 산행 끝내고 내려 올 생각으로 출발하여 산 밑에 8시에 도착하고 보니 벌써부터 거센 빗방물이 쏟아지는게 산행이 쉽지 않을것 같다 만 멀리서 새벽같이 와서 되 돌아 갈수도 없고... 그냥 산행하기로 하고 임도를 따라 해발 900미터 까지 가서내려다 보니 경사도가 60은 기본이요 대부분 지역이 70 %는 될 것같은 급 경사인데 비까지 온다면 바닥이 미끄러워 그냥 밀려 내려 올 상황이라 산행이 쉽지않을것 같아 포기하기로 하고 내려와 갈곳을 잃고 이리 저리 차를 끌고 다니다 빗줄기가 조금 가늘어 지는듯 하여 앞에 보이는 산으로 무조건 올라갔다 빨리 산삼 1뿌리라도 봐야지 하며...... 갈수가 없다 ..

산행기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