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에 묻은 파리똥 아니다 둥근 지구에서의 내 위치다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살아오면서 지금껏 잘 모르고 살았는데 오늘에야 알았다 ㅎ 내가 사는곳 읍내에서 멀리 동쪽을 바라보면 북에서 남으로 길게 산능선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서쪽에도 북에서 남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산들이 있지만 이곳은 짧게 끈어졌고 몇 번 가 보기도하여 별로 궁금한것도 없으나 동쪽에 있는 산들은 이스라히 끝없이 펼쳐져있는 것이 옥상에 올라 가 보면 무척긍금하다 이곳으로 이사온지도 벌써 20년째 들어서는데 언제부터인가 저 산들을 한번 종주해야겠다는 생각만 있지 실행을 못하고 있다가 코로나로 집에만 있자니 체중만 늘어 어제는 운동한답시고 7시간을 자전거를 타고 오랜만에 탄 탓인지 다리가 뻑쩍지근함에도 오늘 눈뜨고 뭘할까? 긍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