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어느날 전주의 [오다]가 물어 온 정보 (군대서 흔히 말하는 고추가루 정보......) 옛날 호랑이담배 필까 말까 하든 시절에 덕유산 어느 자락 산골짜기에서 약초꾼으로 살아가든 노인이 산삼씨를 2가마니나 구하여 어느 깊은 골짜기에 뿌려두고는 그 산삼이 늙어 갈 즈음 자신도 늙어져 기운떨어지면 그 삼들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겠다고 했으나 그 삼들이 다 자라기도 전에 노인이 먼저 죽게되어 그 산삼들은 그 만 임자없는 삼들이 되어 어느 골짜기에 짱박혀 살고 있으니 그 골짜기가 어딘지는 아무도 모르나 그 노인네가 체력과 산을타는 뽄새를 볼때 무주 적상의 어느 골짜기 같다는 시골초등학교 학부형으로 부터 정보를 얻어들은 훈장님 [오다]께서 이제 퇴직을 하고 보니 별 할일도 없는지라 그 골짜기를 찿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