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인데 집에만 틀어 박혀 있을수는 없고 회사에 나가 마무리하고 일찍 들어 와 아~~새끼 (강아지)
먹일 고구마 굽고 냉장고 뒤적여
점심은 능이칼국수로 떼우고...
맞다!!~~ 지난번 라면에 온갖 버섯(능이.그물버섯) 다 넣고 게다가 들깨가루까지 덤뿍넣어
완전 잡탕라면을 끓이고 그 오묘한 배합에 의해 그게 독이되어 죽을지... 아님 수퍼우먼처럼
완전 파워맨이되어 그 힘 조절하느라 동해안 푸른물에 뛰어들어 식히고 있을지 모른다고 했었는데
그 맛을 알려드려야 겠네...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죽은건 아니고 변강쇠가 된듯도 하긴한데 지금 혼자 있으니 알수 없고...
바다를 보면 힘조절하고 싶어 뛰어들고 싶은지 어떤지는 졸지에 강제격리에 들어가니 동해바다에
가 볼수 없으니 효과를 모르겠다만 그 라면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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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완전 개털됐다
그 짙디 짙은 능이냄새는 사라지고 없고 들깨를 넣은 탓에 국물은 쫄아 걸쭉한게 매운라면 특유의
붉은색갈도 사라지고 꼭 무슨 파스타마냥 허여멀건게 아무런 맛도없고 들깨냄새만 짙게 난
맛대가리 없는 라면이 되고 말았다고 궁금하셨든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깔끔하게 능이의 순수한 맛을 느끼도록 칼국수를 삼고 그 물은 버리고 능이 삶은물을
부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깔끔했고요... ㅎ
귤,토마도,군고구마 등 등 간식 잔뜩먹었지만 냉장고비우기 작전에 충실하고자 아~ 새끼와(강아지) 피자
다 먹기가 바쁘게 들기름 확!!~~ 들어 붓고 (들기름이 몸에좋당께...)
비싼 돈주고 산 요 그리들에 (후라이판이 많지만 요 그리들은 요즘 켐핑족들의 필수품인지라 사두고는 못쓰고 있으니
집에서라도 기분 내느라..... ㅎㅎ) 밥이랑 김치에 ... 돼지고기 잘게 ... 잘게 쓸어 넣고... 달~~ 달~~ 달~~ 뽂아 쩝 쩝!!
아!!~~ 이 돌대가리... 김가루 빼먹었네... ㅆ
이렇게 끼니마다 이것 저것 요리연구중에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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