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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끝!!~~

이래 저래 나이먹어감에 따라 몸도 멍드나보다 4년 반동안 몸관리 잘하며 지냈는데 " 아무래도 조직검사를 한번 해보자" 하는 의사말에 김이 팍!!~` 세 버린다 환자에게 의사의 말은 곧 하느님의 말씀인데 거역도 못하고 지난번 동해안 라이딩 이후 끽소리도 못하고 전체 검사에 들어갔다 씨.... 자그만치 15군데서 조직을 떼 검사하고는 결과는 보름후에 나온단다 그리고 끙 끙대며 보름을 기다려 재판정에 가는 기분으로 진료실에 들어가 "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전혀 이상없으십니다 " 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쓰~~ 내 그럴줄 알았다 긍께 과잉 머시기 한 겨? 아니길 바라지만 영 ~~ 찜짐하다 왜 냐구?... 본의 아니게 그간 자가격리되었기에 그 시간이 아까운 것이였다 검사 한 날로 부터 짧게는..

기타 2020.07.10

아직도 못 빨았다

어제 이 자리에 텐트를 치며 생각했다 저 파도소리가 불면증에 자장가가 되어 줄 건지 시끄러운 잡소리가 되어 줄건지?.... 자장가도 잡소리도 아니였지만 정작 나를 지치게 만든 건 그놈의 폭죽소리 때문이였다 밤새 터 떨이냐? 젊음이 좋긴 좋은가 보다... ​ 텐트속에서 맞는 일출은 .... 뭐 특별한 건 없다 ​ 이제 또 떠나야지.... 낙산사를 지나고... ​ 낙산사 주변의 해송은 정말 장관이다 이른 아침에 맡는 솔향은 정말좋다 ​ 좌~~~ 악 뻗은 동호해변을 지나 3.8선을 지나 남으로 남으로...... ​ 3.8선휴게소를 막 지나 나오는 자전거 길 한번 꺾는게 아니라 완전 한접 접어 만든 길이네.... 가다... 더우면 쉬고... 우리 인생 뭐 별거 있다더냐? ㅎ ​ 모래밭 좋으면 감상하고... ​ ..

자전거이야기 2020.06.09

짠 물에 빨아볼까?

지난 날 답답한 가슴 청풍호에 던지고 송계 맑은 물에 빨았다 했다 그럼에도 뭔가 아직도 남아 껄쩍하니... 죽어야 끝날려나?.... ㅎㅎ ​ 짜고도 짠 바닷물에 빨아볼까?.... ​ ​ 그래서 속초 앞바다에서 시작하여 북으로 북으로 올라 가 봤다 고성지나 거진쯤에서 잠시 숨 고르고...... ​ 화진포에서 물 한모금하고 ​ ​ 좌측 중간 끝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면 이승만 별장이라.... ​ 다리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면 이승만별장이다 ​ ​ ​ 좋은 곳에 자리 잡아 몇번이나 이용했을까? 별장은 없지만 하나도 부럽지 않네 ​ 프르고 푸른... 말고 맑은 ...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영롱한 그 옥색빛을... 아니 사진으론 표현 할 수 없으니 ​ ​ 그냥 가슴으로만 새겨 담는다 ​ ​ 금강산이 가까워졌나?..

자전거이야기 2020.06.09

아직 난 천마...... ㅠ ㅠ

심 산행이든 약초산행이든.... 다들 산에가서 뭘 보면 좋아들 한다. 하지만 난 조금 다르다 뭘 봐서 즐거운게 아니라 내가 산행지를 선택하고 산에 들어가서도 오늘의 목적물에따라코스를 어디로 어떻게 갈것인가를 정하고 갔을때 내 예상대로 목적물이 보였을때가 가장 즐겁다 즉 내 판단과 계획이 맞아 떨어졌을때 희열감을 느끼는 것이다 천마철을 맞은 초기에 매년 가든 산엘 갔었다 이 산은 3년전 벌목하여 그 이듬해 갔을땐 벌목하느라 블도져가 온 산을 헤 집고 다녀 천마 구광자리를 다 짖 밟아 놓았는데 그래도 그 바퀴자욱 사이에 천마가 있었다 작년에 갔을땐 벌목한 자리 밑둥치에서 잔가지가 솟아나고 자생조건이 변하자 온갖 덩쿨식물이 자라 있었지만 그 키가 높지 않아 드문 드문 천마가 난 곳을볼수 있었다 그런데 금년 천..

산행기 2020.06.03

이거 팔아 텐트사야겠다 ㅎ

작년부터 켐핑에 빠져 이것 저것 장비 사다 모으고 가끔 어줍잖은 켘핑을 시도 한다만 사람의 욕심이란,, 참,,,,,, 고르고 골라 텐트를 샀거만 켐핑카페에 들락 거리며 눈팅하다보니 새로운 텐트가 눈에 들어오는데 .... 힐멘 벙크돔이란 텐트로 요즘 뜨는 상품이다 209,000 원 이든가?.. 1년전 원드업 2 라는 제품을 사고 또 1년만에 또 다른 텐트를 사기엔 집사람 눈치가보여 망서리고 있든 중 오늘 외출했다 돌아 와 보니 그간 케다 모은 천마를 효소담으려고 씻고 있길래 옆에 앉아 조심스레 운을 땠드니 " 나이먹어 면역력 떨어지게 밖으로 자꾸 나돌 생각만하느냐? 뭔 텐트를 또 산다는 겨? 그럴 돈 없어욧!! " 한다 그래서 말했다 "이거 팔아서라도 텐트 사야겠다 효소 그만 담어 !!" 하고는 씩고있는 ..

기타 2020.06.02

청풍호에 던지고 송계에 빨았다

산도 이제 실증나고 자전거 길도 허구 한 날 다니니 지겹다 코로나땜시 묶여 사람있는 곳 어디든 못가게 하니 혼자 산으로 임도로 오천길로 쏘 다녀 본다 만 뭔지 가슴속에 응어리져 맺혀 있으니...... 답답함에 청풍로 내 달렸다 깊고 푸른 청풍호에 가슴속 응어리 진 것 모두다 끄집어 내 퐁당 내 던져 버렸다 그리고 옥순대교를 돌아 왔지만 ????............ 뭔가가 아직 남은듯 하다 ㅆ... 그래서 이번엔 월악교로 왔다 여기서 송계계곡으로 올라가 이번엔 차디찬 계곡물에 가슴속을 확!!~~ 빨아버리게.... 월악교 옆의 어느 한적한 곳에 주차하고 슬~~슬 떠나볼까 하는데 자리깔고 신선놀음하든 분이 "어디로 가세요?" 하며 말을 걸어 온다 "송계계곡으로 갈까합니다" 하고는 몇마디 얘기를 나누고 보니 ..

자전거이야기 2020.05.31

혼자서도 잘 놀아요~~

그제... 새로 생긴 임도가 궁금하여 찿아갔다가 임도 초입 저수지에서 잠시 쉬는동안 지나든 차량이 자전거를 밟고가 안장이 휘어져 목적을 이루지 못하였다 요즘 천마가 한창인때라 어제는 천마산행을 하고 오늘 임도 앞에 다시 섰다 그저께 못다 찍은 최고의 낚시포인터 상류 물골이 지나는 곳으로 하루종일 그늘이 져 덥지않고 텐트 칠 넓은 공간까지 있는 최고의 포인트를 낚시는 이미 15년 전에 끊었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본격적인 임도 라이딩을 위해 시발점에 섰다 뭔 꽃인지는 모르겠으나 단독주택의 정원에나 있을 법 한 꽃 같은데.... 반겨주니 고맙긴 하다만 흐르는 땀을 주체하지 못해 다시 페달을 밟는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임도라 길 옆에 있는 나무들은 아직 제대로 자라지 못해 그늘이 없는 뜨거운 볕만 내..

자전거이야기 2020.05.30

천만다행

오늘은 모처럼 자전거나 타야지..... 하고는 옥상에서 멀리 군 경계지역에 펼쳐져 있는 산허리에 최근에 새로 생긴 임도의 시작과 끝이 어딘가? 긍금하여 벼르든 참에 저 임도나 한번 가 봐야겠다 생각하고 구글 지도를 타색하여 입구가 있는 마을앞에 가서 임도를 찿으니 아무도 모르고 보이지도 않고...... 할수없이 인근의 마을을 다 헤집고 다니며 산으로 나 있는 포장, 비포장 가리지 않고 조금만 놀로도 놓치지 않고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몇개의 마을을 계속 쑤시고 다녔다 그러다 만난... 어마 어마한 나무... 대단한 나무다 이렇게 큰 구멍이 뚫리고도 싱싱히 살아있다니.... 그리고 다시 다음 마을로 가서 헤메다니고... 그러다 반대편의 입구가 있는 마을까지 가서 간신히 임도를 올라가는 길을 찿았다 마을..

자전거이야기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