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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돌겠네...

날은 덥고... 땀은 등짝을 타고 내리고 날파리는 덤벼 눈으로 들어가는데 이 놈의 삼도 천마도 보이지 않으니 어쩌다 글을 올리면 남들 보기엔 산에만 가면 이것 저것 만나는 줄 알지만 내 딴엔 죽을똥을 싼다 ㅠㅠ 몇 날 몇 일을 꽝치고 다니다 겨우 하나 만나 게시글을 올리는 줄은 아무도 모른다 산삼은 벌써 10여회나 꽝치고 다녔고 지난 토요일 겨우 천마 4뿌리를 보았을 뿐이다 천마는 일년중 딱 열흘정도만 보이는 약초다 땅속에서 자라는 놈이 아카시아꽃이 필무렵이면 꽃을 피우기 위해 싹대를 올려 꽃을 피우고는 싹대가 삭아 내려앉고 뿌리덩이만 땅속에서 자랄뿐이다 그러니 지금 열흘사이에 온 산을 헤메고 다녀야 겨우 보는것이다 그것도 누가 먼저 다녀가면 표도 나지 않게 살짝 뽑아 버리기에 천마가 있는 산인지 아예 ..

산행기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