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머슴.... 어느 머슴...... 강원도 태백준령을 뒤로한 산골마을에 최부자네 머슴 돌쇠는 게으르기 짝이 없어며 술은 또 말술이라..... 어느날 봉평장이 서는 날 장에가서 장뇌삼씨를 사오라는 지엄하신 최부자의 명을 받고 20여리를 걸어 시장에 당도 하였다 그날따라 날이 하도 더워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막걸리 .. 기타 2009.03.17
뜨글.......1 (도전 1) 뜨글.... 1 (도전 1) 뜨글......... (뭔소린지 모르지?.....ㅎㅎ) 경상도 모처 깊은 산골 민박집에 산꾼들이 모여 한잔씩 거나하게 걸치고는 각자의 무용담이 쏟아지는 이슥한 밤 산꾼들이라 하지만 제법한다는 자 들도 있지만 아직 산행엔 초보자에 심이 뭔지 개안도 하지 못한사람들도 참석한 약초관련 카.. 기타 2009.03.17
뜨글......2 (도전 2) 뜨글.....2 (도전 2) "그러니까 몇일전 얘기구먼.......... " 사내가 드디어 입을 열고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요즘 쓸만한 놈 보기 힘들어 은근히 짜증이 나서 산타는게 싫증이 나려든 참이였지 헌데 한 친구로 부터 쓸만한 놈을 봤다며 사진을 메일로 보내오지 뭐여.... 근데 이놈의 사진을 보니 눈이 확 돌.. 기타 2009.03.17
뜨글.........3 (참패 1) 싸아~ 한 소주한잔을 목구멍에 삼킨 사내가 안주 한점을 집어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다시 얘길를 이어간다 " 우리가 있는 곳에서 목적지까지는 동으로 가야하는데 산등선은 남으로 뻗은거야 그러니 직선으로 가는게 가장 빠름 지름길이여..... 해서 비탈을 비스듬히 타고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이놈.. 기타 2009.03.17
뜨글.......4 (참패2) 뜨글......4 (참패 2) "하지만 어쩌겠는가? 하루 이틀 꽝친것도 아니고 산에 다니는 사람이 보고 못보고에 연연할수는 없잖는가? 암튼 산행을 끝내고 일행들과 헤어져 가까운곳엔 묵을만한 곳이 마땅찮아 금산으로 왔지 내 사는곳이 시골이다 보니 술한병 담고자 해도 마땅한 술병 구하기도 힘들어 이참.. 기타 2009.03.17
뜨글........5 (재도전의 끝은) 방안에 앉은 많은 사람들이 왁자하게 웃은 뒤 또다시 한순배의 술이 돌고 잠시 조용해지자 사내가 다시입을 연다 "어째거나 과용부린 벌 받은 셈치고 훌훌 털어버리고 말았지, 친구와 작별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차를 끌고 그 산밑을 돌아 나오는데 .....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드.. 기타 2009.03.17
산죽밭에 앉지마라~~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내 소싯적 국어시간에 잘 조는 체질이라 잠간 졸았는지 [새야 새야]의 새는 민초들을 얘기하고 [녹두밭에 앉지마라]의 녹두는 동학운동의 지도자 녹두장군을 비유하여 농민운동에 가담하지 말라는 것이고 [녹두꽃이 떨어.. 기타 2009.03.16
[스크랩] 목요일의 재구성 목요일의 재구성 낙서장 지금까지 이론적인 산삼공부를 마쳤다 삼을 보든 풀을 보든 뭘 하든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했거늘..... 이제 부터는 산행에 앞서 산꾼이 가져야 할 자세를 얘기로 풀어보고자 한다 그냥 우스게 소리로만 듣지 말고 뭘 말하는지 새겨 둘 일이다 그럼 이바구 시작해 볼.. 산행기 2009.03.16
하수오,야교등 적하수오를 채취하다 아주 멋있는 놈을 만났다 무게는 900g 정도이나 길쭉하세 생긴것이 좀체 만나기 힘든 형태를 띈 물건이였다 전체 길이는 1m가 넘었으나 들어갈 술병이 마땅찮아 아래 위를 자르고 말았지만 술을 담아두고 보니 역시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는 녀석이다 좌로부터 3번째 병.. 약초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