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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늘 밥값은 한건지?...

오늘 하루 종일 걍~ 게겼다 비 온다는 일기예보지만 올듯 말듯 그러며 하루해가 뉘엇 뉘엇하니 산에도 못가 자전거도 못타... 내가 젤 싫어하는 날씨다 올려면 팍!!~~ 쏟아져 오든지 아님 해가 짱짱하든지 그래야 뭘 하든 할건데 그냥 우중충하니 그러고 있으니 이것도 저것도 망서려지는 날씨라 하루 종일 서성대며 게기다 생각난게 있었다 다육이 하나가 꽃대를 올리는데 그 무게가 버거운지 자꾸 옆으로 기우러지는데 그냥 뒀다간 완전 꼬꾸라지게 생겨 손 보기로 했다 철사를 화분에 둘려 고정시키고 그 끝은 갈고리를 만들어 휘어지는 꽃대의 중간에 걸어 세웠다 그리고 그 꽃을 자세히 관찰했다 조그만한게 앙증맞게 귀엽긴 귀엽다 그나 저나 하루 왼 종일 빈둥거리며 게기다 겨우 이거 하나 일이랍시고 해 놓고는 아내가 차려주는 ..

기타 2020.11.18

그려~~ 역시 동해여~~

남해안에 고등어시키들 쥑이려 갔다가 엄한 학꽁치와 숭어만 죽이고... 별 재미없다 ㅆ... 그래서 동해로 갔다 역시... 잔차는 동해여~~ 탁 ! 트인 넓고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달리는 맛은 역시 동해안 길이 최고여 캬!!~~~~~~~ 쥑인다 항구에 정박한 배들사이로 숭어시키들이 휘젖고 노는구먼... 아 낚시대를 들고 왔어야 하는데.... 지난여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영덕 강구항까지 2번이나 달렸음에도 보지 못했든것들을 이번엔 찬찬히 둘러보며 월송정의 푸른 솔 숲만이 아닌 그 너머 해안가 백사장도 보고 고래불 국민야영장도 둘러보고... 지난 여름엔 켐핑족들이 바글 바글하더만 철 지나니 썰렁허구만 이름없는 작은 포구까지 들락거리며 조용한 어촌마을 구경도 하고 저무는 해에 자리잡고 잠들고 아침 해맞이..

자전거이야기 2020.11.15

내가 요즘 삼식이됐다

요즘 하루 세끼 삼식이됐다 그것도 매번 따끈 따끈한 새로 갓 지은 밥으로... 이건 내가 아내에게 눈치없이 세끼모두... 그것도 따끈한 새밥으로 해달라고 입도 뻥끗안했는데 아내의 의지에 의해 그렇게됐다 이유는 밥솥때문이다 근 10년 가까이 쓰든 밥솥이 고장났다 그러자 아내가 새로 사야겠다고 물색하고 있는 중에 이웃의 친구가 어디서 생긴 물건인데 자기는 쓰지 않는다며 쓰라며 줬다 쓰든 밥솥이 고장 났다고 얘기 한적도 없는데 때 마춰 이런 물건이 주어지니 아내는 좋기는 한데...... 이 밥솥이 겨우 3인분 정도 할수 있는 아주 작은것이다 꼭 중딩이나 고딩때 자취하며 쓰든 것 처럼... 그런데 물색하든 밥솥이 영~~ 마음에 드는게 없어 하든 중에 이 밥솥으로 밥을 해 보니 솥이적은 원인으로 밥짖는 시간이 엄..

기타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