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그간 잘 놀았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아직도 청정지역이였다 주변을 싸고도는 인접 읍내들에서 코로나가 발생했어도 내가 사는 이곳 만큼은 1건도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 상황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몇 일 전부터 이 좁은 읍내바닥에서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더니 오늘을 5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하여 15명이나 되자 상황이 확 변해버렸다 지금껏 회사는 입사이래 18년을 재택근무하니 달라진게 없다 재택근무 핑계로 산으로 들로 ... 바다로 신나게 다녔는데 이젠 끝인가 보다 아내가 아침부터 서둘러 마트에 간다고 하기에 차를 운전해 갔었는데 쇼핑을 마치고 차를 타면서 하는 소리가 " 배달로 부탁했다" 였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지금 마~~~~악 딩동!!! 소리에 밖에 나가보니 도데체 몇 박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