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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

내가 지금 궁상떨고 있는건가? 나이 먹으니 이젠 돋보기 쓰지 않으면 보이지를 않으니 뭐든 할때마다 돋보기를 찿는데 이놈이 어디있는지 이젠 건망증인지 치매초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무지 보이지 않으니 짜증이 날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안방 거실 화장실 앞벤란다 뒷베란다 허리춤 혁대에 차는 놈,,, 등 등 내 발길이 머무는 곳 마다 돋보기를 하나씩 두고 필요 할 때면 집어다 쓴다 오늘도 책상에 앉아 뭘하려고 돋보기를 집어들고 쓰다보니???.... 뭔가 헐렁한게 이상하여 확인해 보니 안경다리 한쪽이 반 뿌러져 옆으로 벌어지면 헐거워 진거다 이곳 5일장이 서면 5,000원이면 구입하는 싸구려다 돋보기도 안경점에가서 맞춰 쓰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대게가 그냥 노점등에서 흔히 파는 돋보기를 자신의 눈에맞는 도수의..

기타 2020.11.11

첨엔 하나였다

... 첨엔 하나였다 아니.... 없었다 그러다 한개가 되었다 그러고는 두개가 되었다 그렇게 둘은 셋이되고 셋은 넷이되고 넷은 또 다섯이 되더니... 이젠 셈도 안된다 몇 개인지 모르겠다 셈을 하자면 머리아프다 게다가 이 화분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거다 이유는 ... 찰흙사다가 화분을 만들며 입맛대로 이쁜꽃도 붙이고 나무잎도 붙이고 그렇게 하나 하나 만든거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얼마나 늘어 날지는 나도 모르겠다

기타 2020.11.09

답답하기는.....

약 한달전 막내 여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와 한다는 소리가 " 친구가 고관절이 다 부셔져 버렸는데 도무지 붙지를 않는데 좋은 벙법이 없냐?. " 는 요지의 얘기다 그래서 뿌러진 뼈를 잘 붙여 [접골목]이라 불리는 약초를 산에가 찿아다 다려서 보내주고는 잊었는데 오늘 아침에 막내와 전화통화를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동생이 웃기는 웃는데 웃음소리가 여~~엉 이상하게 들려 " 너 왜 그러니?.. " 하고 물어니 한다는 소리가 일주일 전 스포츠 맛사지를 받는데 뭔가 뚝!! 하는 소리가 들렸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 날짜가 지날수록 갈비대의 통증이 심하여 병원에 가보니 갈비대 1개가 금이갔다고 진단을 받았단다 (동생은 골다공증이 좀 심한쪽이다 그러다 보니 힘주어 눌러버리니 견디지 못하고 금이 간 것 ..

기타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