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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물건

요즘 유럽쪽에선 한국제품으로 품귀현상으로 구할수가 없는 물건이 있다 국내에선 기껏해야 5,000원 전후 가격이지만 그쪽에선 귀하여 고가에 팔리고 있으며 세계최대 해외직구 싸이트인 아마존에서 80,000 원에 거래가 되고있을 정도이라 수출하는 안동의 이 농기구 제작사는 정신이 없다고 한다 이름하여 호미... 사실 외국에서는 농사일에는 거의 대규모로 하다보니 작은 호미를 쓸일이 없지만 대신 그들은 우리와 달리 정원가꾸기를 많이하는데 연장이란게 기껏해야 모종삽이다 모종삽은 쓰 보신분은 알겠지만 흙을 떠는데도 힘이 들어가고 흙을 뒤집는데도 손목에 많은 무리를 준다 그런데 한국의 호미를 쓰 본 유럽사람들은 호미의 과학적 기능에 환장을 한다고 한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호미의 구부러진 각도나 뽀쪽한 끝에서 위로 가면..

기타 2020.10.08

풍찬노숙자와 의뭉스러운 여자

추석연휴... " 얘들아!!~~ 벌초는 벌초대행으로 했구먼 오지마래이~~ " 코로나 때문에 어느시골에 갔더니 붙어있는 현수막내용이다 그런데 코로나 핑게로 고향은 찿지않고 여행지는 미어 터진다고 했지,,, 자식보지 못하니 섭섭한 사람도 있겠지만 난 솔직히 명절이라해서 자식들 오는게 더 좋거나 하지는 않다 이유는 단 하나 좀 더 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이다 그래서 추석 차례를 지내기가 바쁘게 봇짐싸서 집나갔다 지난번의 버섯산행에 아쉬움이 남아 어느 산자락아래 텐트치고 풍찬노숙에 들어갔다 그리고 몇 년을 눈여겨 봐 온... 산세가 너무 험하여 수년을 망설여 왔든 산 그 산을 공략하기로 하고 경사도 60도가 넘는 산을 시작부터 500 여 미터를 치고 올라야 능선에 올라설 수 있는 험산을 헉 헉 대며 올라가 능이..

산행기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