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길고도 긴 코로나 때문에 누굴 만날수도 없어 혼자 놀기만 하자니 지겹다 여름네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바다 생각에 동해안을 수차례 자전거로 오르내리다 가을이되니 버섯철이라 그냥 넘길수도 없고... 강원도도 경남으로 충청도로 쑤시고는 다닌다만 올해는 긴 장마로 인하여 잡버섯 마져도 녹아내려 씨도 찿아보기 함들정도 속에서 그나마 그물버섯철이 돌아오니 지겹도록 채취했다만 이제 능이와 송이철이 되었건만 예년의 1/5 수준이다 장마는 길었으나 이후 가물어 버섯이 말라가고 있는데다 기온마져 급 강하하니 성장을 멈추어 버려 크지를 못하고 말라가고 있는 수준이다 이런건 물을 확!~~ 뿌려 1주일 정도는 더 키워야 되는데.. 잘 키우면 몇 kg 나 될까? ... ㅎㅎ 올해도 능이는 끝물인가보다... 산이 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