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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손 봐줬다

나이들어 갈수록 기운떨어지니 산삼이라도 한뿌리 케 먹을까 하고 강원도로 갔다 낮 12시부터 비가 온다지만 그전에 산행 끝내고 내려 올 생각으로 출발하여 산 밑에 8시에 도착하고 보니 벌써부터 거센 빗방물이 쏟아지는게 산행이 쉽지 않을것 같다 만 멀리서 새벽같이 와서 되 돌아 갈수도 없고... 그냥 산행하기로 하고 임도를 따라 해발 900미터 까지 가서내려다 보니 경사도가 60은 기본이요 대부분 지역이 70 %는 될 것같은 급 경사인데 비까지 온다면 바닥이 미끄러워 그냥 밀려 내려 올 상황이라 산행이 쉽지않을것 같아 포기하기로 하고 내려와 갈곳을 잃고 이리 저리 차를 끌고 다니다 빗줄기가 조금 가늘어 지는듯 하여 앞에 보이는 산으로 무조건 올라갔다 빨리 산삼 1뿌리라도 봐야지 하며...... 갈수가 없다 ..

산행기 2021.05.26

요즘은 이게 대세라며?

요즘 오스카영화제에서 윤여정씨가 여우조연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 그 미나리가 요즘대세라며? 어디서나 잘 자라 생명력이 끈질긴 미나리 텃밭주위 배수로가 있는데 비가 와야만 물이 흘려내려가고 금방 말라버리는 배수로 수년간 밭을 관리해 왔지만 그간 보지 못했는데 금년에 들어 자세히 보니 그 물도없는 배수로에 돌미나리가 자라고 있었다 온갖 잡풀속에 섞여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잡초로만 보일뿐인데... 주변을 자세히 보니 토질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토질이라 그런지 복숭아나무, 구찌뽕나무등 해가 바짝들지 않는 곳 이라면 어김없이 돌미나리가 자라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쯤 많이 자라있어야 할 미나리가 물이없어 아쉽게도 키가 크지 못하고 자잘하게 자라고 있다 그래서 미나리밭을 만들었다 밭 가장 아래쪽의 빗물이 흐르..

기타 2021.05.20

독할...

독할...... 웬만한 사람들은 첨 들어보니 소리일것이다 독할...... 하지만 땅두릅이라고는 들어 봤을것이다 학명은 독할이지만 흔히들 땅두릅이라 부른다 땅두릅은 4월중순경부터 말경사이에 땅속에서 돋는 새싹을 채취하여야 하나 아쉽게도 그 시기는 산방기간이라 입산을 할수가 없다 몇 번을 망서리다 포기하고 산방기간이 끝나기를 기다려 오늘 산엘 올랐다 물론 오늘은 다자랐지만 아직도 연한 순을 채취하고자 함이였는데 운 좋게도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땅속에서 돋는 순을 만날수가 있어 반이상은 땅속 흰대궁이가 있는 새순을 취할수 있었다 2년전 처음으로 땅두릅을 먹어보고 그 향이 독특하니 좋아 (그땐 6월이라 웃자란 순 중에서 연한것만 채취하여 먹어보았다) 그 맛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우연히 땅..

약초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