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342

ㅆ...

ㅆ.... 입맛이 쓰다 길어지는 코로나에 갈데는 없고 ... 3~4일 일정으로 새벽 4시에 300 km 를 한달음에 달려 통영시 인현동 어느 해변가로 갔다 ㅆ,.. 이건 쓰다 가 아니고 쓰바... 다 언제 어느때에 가도 감생이를 비롯 온갖고기들이 잘 잡히는 최고의 포인트라는 어느 유튜브의 꾐에 넘어가 한 걸음에 갔는데 낚시꾼이 한명도 없다 쓰바... 그리고 길게 늘어서 있는 덤프트럭들.... 계속 웅~ 웅~ 대는 포크레인의 소음 그리고 바닷 바람에 날리는 온갖 쓰레기들... 나의 정서상 이런곳은 아무리 고기가 잘나와도 낚시하고 싶은 곳이 아니다 망연자실하고 서 있는데 현지민인 듯 한 낚시꾼 한명이와서 낚시대를 편다 닥아가 이곳 사정을 물어보니... 냉수대가 형성되어 이미 고기는 먼 바다로 다 빠졌고 지금..

기타 2021.12.23

따뜻한 남쪽나라

충청도는 춥다 코로나도 무섭다 그래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왔다 당분간 격리?.. 그런거 안한다 여권? 안 가져왔다 남쪽나라라고 해서 뭐... 여권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냥 오면 된다 못 믿겠으면 한번 와봐라 ㅎㅎ 이틀을 복어에 망상어에 전갱이 시키들한테 시달리다 할수없이 자리를 옮겨본다 이 넓은 바다 어디가 좋을까? 포인트가 어딜까? 여기?.... 글씨..... 아닌것 같은데... 여기는??.... 글씨... 벼랑끝에 잘못하여 굴러 떨어지면 낭떠러지라 코로나피해 왔다가 골절상에 바다에 빠져 먼저 죽겠는데... 그래도 버터 봐야제... 그렇게 자리잡고 다시 도전해 본다 앗싸 !!~~~~~~~~~~~~~~~ 그럼 그렇지... ㅋㅋㅋ... 바다의 왕자 ...감생이...... 방가 방가~~~

기타 2021.11.27

약오르지,,, 그치? 바짝오르지...

코로나... 참 질긴 놈이다 그래서 코로나 피해 한적 한 곳으로만 떠 돈다 그리고 만나는 놈 내가 너 만나려고 300km 를 넘게 달려 온 것 아니거든 계속 네 녀석들만 나오면 나 우짜라고... 네놈들이 나 약올리니 나도 니~들 약좀 올려야겠다 약오르지?.. 엎어놓고 배를 꾹 꾹 눌려 약을 올려본다 약오르지.... 응? 약오르지... 아주 배가 터질듯 부풀어 올린다 ㅎㅎ 찿든 학꽁치는 먼 바다로 빠져 콧빼기도 보이지 않고 네놈들만 득시글 거이며 먼길 온 날 약올리니 나도 네 놈들 약려야 겠다 그렇게 이틀를 이놈들 약올리는 재미로 버텼다 그리고 어쩌다 나오는 볼락시키들... 제일 맛있다는 녀석들 ... 그냥 소금발라 구워 먹어며 버텨본다

기타 2021.11.27

꾀꼬리도(버섯) 끝나고...

굽더더기도 끝나고 꾀꼬리마져 끝났으니 지금 이시기에 갈데라고는 라이딩? .... 바다?.... 그래... 바다가 좋겠다 지난번에 거제도에서 꽝만치고 다녔으니 이번엔 남해안 끄트머리 어딘가로....... 여긴 수심이 너무 낮은것 같고.... 여긴 그럴듯 해보긴 하는데... 물살이 마치 말달리듯 흐르니.... 에궁~~~ 다시 어딘가에 자리잡고 밤풍경을 보니 어허~~ 좋을시고... 근데 고기는 ?... 이 뭐꼬?.. 니.... 미꾸라지가? 아니제?.. 설마 바다에 미끄라지가 있을라고?..... 나~~아 참!! 이틀동안 겨우 딸랑 이거 한마리.... 남사스러워. 죽것네 ㅆ 또 다시 돌고 돌아 그럴듯 한 곳에 자리잡고 밤바다 풍경을 즐긴다 고기야 잡으면 좋고 못잡으면 어쩌리 그것도 다~~ 내 복인데... 그래도 ..

기타 2021.10.27

오늘 꾀꼬리를 잡았다

바다낚시가서 몇일동안 꽝만치니 흥미가 떨어져 다시 산으로갔다 능이와 송이버섯철이 끝나면 시작하는 흰꿀뚝버섯 ( 일명 굽더더기)을 하자고 많이 자생하는 저 멀리까지 갔으나 올해는 모든 버섯이 그렇듯 일기가 맞지않은지 이마져도 예년의 1/3 수준이다 참고로 이 버섯은 생긴 건 정말 황당하게 생겼다 흰꿀뚝이 아니라 검정 꿀뚝에서 나온것 마냥 시커먼 녀석이다 이래도 그 맛은 쌉싸름한게 입맛을 돋구는 버섯이다 3일동안 현지에서 먹고 자고하며 겨우 체면치례 할 정도만 했다 그리고 잡은 [꾀꼬리] 마치 꽃처럼 생긴 [오이꽃버섯] 인데 흔히들 꾀꼬리버섯이라고도 한다 (학명상 꾀꼬리버섯은 따로 있는데 크기만 훨씬 더 클뿐 모양은 똑같다 ) 맛은 좋으나 버섯개체가 워낙 작다보니 한참을 쪼그리고 앉아 채취해야하므로 잘 하지..

기타 2021.10.20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오늘 버섯산행하려 갈까 했으나 비 온다는 소식에 포기하고 집에서 뒹굴다가 그간 채취해온 버섯의 뒷처리를 아직 하지않아 냉장고에 쌓여 있길래 끄집어 내 버섯찌게를 만들어 봤다 다 해 놓고서 카페에 들어와 보니 동태찌게 번개를 한다니 다들 맛좀 보여 줄려면 이걸 먹어야 하나? 먹지말고 뒀다가 가져가야 하나? 7가지의 버섯을 넣어 이름하여 [버섯잡탕찌게]로 냉장고에 뒀다 먹으면 맛이 없는데? 우짜꼬?....

기타 2021.10.15

어제도 오늘도...

능이버섯시즌이 끝나니 마땅히 할일이 없다 그래서... 거제도 어느 골짜기에 퍼질러 앉아 낚시대 드리워도 꽝!!~~~~~~~~~~~~ 그제 하루해를 그렇게 꽝으로 보내고 어제 또 다른 골짜기에 낚시대 드리워 봐도 나~~참..... 미끼로 끼워 둔 크릴새우보다 더 작은 놈이 물고 난리네... ㅆ 결국 어제도 꽝!! ............ 오늘은 할수없이 여길 기웃거려 보았으나 기대를 하고 경매시작을 기다렸지만 경매사의 외침만 요란할 뿐 마땅히 잡을 고기가 없다 한마디로 올 가을은 비가 많이 온 탓에 바닷물의 염도가 낮아져 고기들이 먼바다로 빠져버려 마땅히 잡히는 고기가 없단다 그러니 낚신인들 제대로 될리가....... 아 ...... 동해 자전거길이 눈에 아른거린다 자전거나 타려갈걸... 결국 특단의 조치로..

기타 2021.10.07

게으른건지...

깊은 오지 텐트치고 사람잡기에... 그놈의 귀하디 귀한 동충하초 잡어려... 어슬픈 농부가 농사는 뒷전이고 그렇게 여기 저기 쏘다니다 보니 텃밭의 여주는 샛노랗게 익어터져 붉은 속살을 쏟아내고 시험삼아 처음으로 몇 포기 심어 본 참외조차 덩쿨속에서 익어 터지기 일보직전인데 집에 왔으면 한번 쯤 가 보면 이 지경이 되지 않았을텐데 요 몇일 찌는 더위에 꼼짝도 하기싫어 집에만 있다가 오늘 간만에 밭으로 옥상으로 한바퀴 돌았다 귀하디 귀한 번데기 동충하초이다 예전엔 매년 수십마리씩 채취하여.... 해마다 한병씩 술을 담았었는데 어느해에 폭우가 내려 비탈바닥이 완전히 쓸려 나간 이후는 한마리도 볼수없어 포기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 올해에는 어떨까? 하여 가 봤으나 역시나 한 개체도 보이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어쪄다..

기타 2021.08.04

오늘은 수확의 기쁨

작년에 옥상에다 머루나무를 심었두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열매가 달리기에 봉지까지 씌워가며 관리했더니.... 첯 해라 적은 량이지만 아주 새까맣게 잘익었다 내년에는 더 많이 달리겠지... 이런게 수확의 기쁨인가보다 ㅎㅎ 적지만 요걸로 뭘 할까? 술?..... 아녀..... 밀밭에만 가도 취하는데... 그냥 효소를 담아 무더운 여름 달달하니 음료만들어 마셔야 겠다

기타 2021.07.29

방법이 없으면 찿아야지...

얼마 전 폐기된 표고버섯 재배목에서 돋아 난 표고버섯을 엄청많이 줒어? 왔었다 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다시 가 봤으나 노리는 자가 나만있는게 아니라 발빠른 자가 따 가더니 이제 수명을 다 하여 더 이상 표고버섯이 달리지 않는다 음~~~~~~` 아쉽다 쩝! 그렇다고 주저 앉아 있을 내가 아니지... 방법이 없으면 찿아야지... 요렇게 표고버섯배지 재배를 시작했다 텃밭 쉼터옆 나무 그늘아래 배지 8개 셋트중 2개는 지인에게 재미로 키워 보라고 드리고 3개는 아직 잘 나오지 않아 물에 담궈두고 (8~12시간 담궈둔 후 키운다) 잘 나오는 배지 3개만 요렇게 키운다 3일째 인데 이틀후면 따 먹으도 될 것 같다 요즘 텃밭엔 특별히 할게 없는 상태라 쉼터에 가도 할일이 없었는데 요렇게 키우는 재미도 괜찮구먼... ㅎㅎ

기타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