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저 니들이 한없이 이쁘고 고마울뿐이다 왜냐구? 생각을 해봐라 내가 느타리버섯 종균을 4상자가 만들지 않아겠니 그런데 이게 한번에 솟아 나온다면 내가 어찌다 감당을 하겠니? 콩나물시루같이 한번에 다 나온다면 내가 처치곤란 아니겠니 이게 한번에 다 솟아난다는 생각만해도 끔직하다야 내가 동해로 떠나기 전 모두 잘라 온 동네 잔치하고 갖다오니 그새 또 자라 오늘을 풍성하게 해주고 또 다른 상자는 시차를 두고 이렇게 이쁘게 자라주니 내가 어찌 니들을 이뻐하지 않겠니? 쥔장이 낚시에 빠져 나돌아 다니느라 니들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였음에도 알아서 척 척 교대로 피어나 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고맙데이~~~~~~~~~~~~~~~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