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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로 간다

코로나가 겁나게 번져버리니 아직은 죽기싫고... 집구석에 엎드려 있자니 죽을 맛이지만 어쩌랴 참고 살아야지...... 그러기엔 바다가 너무 그립다 이럴땐 탁 ~~~~~ 트인 바다를 봐야 숨이 트일것 같다만 코로나 겁나 못가고 이 카페 저 카페 눈팅만한다 그러다 바다같은게 보인다 박달홍게라나 뭐라나... 울진앞바다에서 잡았다며 판매글이 올라온다 이놈의 냄새라도 맡으면 바다냄새가 조금은 베여 있을까 하고 얼른 주문하였드니 어제 쩨거덕 도착했다 아직도 살아 금틀대는 놈을 쪄 먹고나니...... 뭔가 아쉽다.... 그래도 뭔지모를 바다에대한 그리움이 묻어난다 우씨~~~ 그래서 차에다 자전거싣고.... 그도 재미없고 밤이 지루하면 낚시라도 할 요량으로 낚시대 챙기고 마트에 가 장보고 낚시점에 들려 미끼사고,,,,..

기타 2022.01.28

오늘 한 놈 잡았다

TV를 보노라면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닭을 잡든 오리를 잡든 한마리 잡아버린다 자연인의 삶을 동경하는 나는 이 프로그램을 아주 즐겨보고 아내도 프로그램자체는 좋아한다 그런데 아내의 불만은 꼭 뭘 한마리씩 잡아야 하느냐? 이다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이래 저래 동물들에 대한 애착이 많이가서 그러겠지만... 오늘 아내가 뭘하고자하는 일에 교육이 있어 하루종일 집에 없다 그래서 내가 미루고 미루든 일을 오늘 해치우고자 한다 우선 능이냄새를 싫어해서 아내가 없을때만 혼자 끓여먹는 능이라면을 한 그릇 뚝딱하고... 뒷 베란다로 가서 오늘 잡을놈을 주방으로로 끌어왔다 늙은호박이 아닌 맷돌호박이다 해마다 호박을 서너포기씩이나 심어 많지는 않지만 몇개 따면 이웃에 좀 나눠주고 겨울내 뒷베란다에서 쳐박혀있다가 봄..

기타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