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인간으로 치자면 이제 해가 바뀌었으니 100세를 넘어 15년 X 7년 하니 얼추 105세가 넘네.... 적은 나이는 아닌데 초코라는 좋은 이름두고 할배는 꼭 아-- 새끼라 부른다 할매계시면 어림택도 없는데... 아--새끼가 뭐여... 멍!!~~~ 할매는 왜 어디를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몇 일 전 갑자기 사라지셨다 할매가 그립지만 나도 나이가 있는지라 만사가 귀찮아 하루종일 엎드려 잠만자는 편이다 할매계실땐 입맛에 맞는 이것 저것 맛있는 것 잘 챙겨주시니 그 재미로 살아왔는데 할매 사라지고 나서는 입에 별로 맞지 않아 사료투정 좀 했다고 이 참에 내 버릇을 고친다난 어쩐다나.... 하면서 간식도 주지않고 허기지게 하다가 간혹 빵부스러기나 피자쪼가리 주고 군고구마를 주신다 군고구마는 내가 좋아하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