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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인데 집에만 틀어 박혀 있을수는 없고 회사에 나가 마무리하고 일찍 들어 와 아~~새끼 (강아지) 먹일 고구마 굽고 냉장고 뒤적여 점심은 능이칼국수로 떼우고... 맞다!!~~ 지난번 라면에 온갖 버섯(능이.그물버섯) 다 넣고 게다가 들깨가루까지 덤뿍넣어 완전 잡탕라면을 끓이고 그 오묘한 배합에 의해 그게 독이되어 죽을지... 아님 수퍼우먼처럼 완전 파워맨이되어 그 힘 조절하느라 동해안 푸른물에 뛰어들어 식히고 있을지 모른다고 했었는데 그 맛을 알려드려야 겠네...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죽은건 아니고 변강쇠가 된듯도 하긴한데 지금 혼자 있으니 알수 없고... 바다를 보면 힘조절하고 싶어 뛰어들고 싶은지 어떤지는 졸지에 강제격리에 들어가니 동해바다에 가 볼수 없으니 효과를 모르겠다만 그 라면의 맛은?.....

기타 2021.12.31

개코는 개코네..

강아지와 단 둘이 남아 여행도 못가고 집에서만 게기고 있다 아내가 갑자기 지방으로 내려가 반찬거리가 없다 해서... 어디나가서 맛있는거나 사먹을까 궁리 해보지만 이 시골에도 연일 코로나환자가 발생하니 좁은 바닥에 갈데가 없다 그래서 이 참에 "제발 과일이고 뭐고 좀 챙겨 먹으라" 는 아내의 잔소리가 생각나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했다 늙으니 소화력이 떨어지는지 하루 두끼식사만해도 뭐 먹을게 당기지 않으니 과일이고 떡이고 간식거리를 냉방고에 둬도 도통 먹지를 않아 상해서 버리는 일이 허다한지라 아내로부터 매일 뭐 좀 먹으라고 잔소리를 듣는다 이 참에 아주 냉장고 싹 비워 버리기로 하고 포도,귤,토마도,떡...... 닥치는대로 먹기는 하는데 바나나는 시커멓게 변해가고 파인애플은 덩치를 보니 감당이 안될것 같다 ..

기타 2021.12.30

백만송이를 피우자 했건만...

지난번 꿈도 야무지게 백만송이피워 보겠다고 씨앗뿌리고 물주고... 발아시까지는 어두운게 좋다고 검정비닐로 씌워 방에다 잘 모셔뒀는데 오늘 5일만에 비닐을 벗겨 보았다 물을 너무많이 줬나?... 수분이 증발할데가 없어 위로 떨어져 흥건히 고여있다 휴지를 갖고 살~~ 살 찢어내 물기를 제거하고... 마치 곰팡이 피듯 뽀얗게 내려 앉았는데 이게 과연 성공으로 가고있는 걸까? 될거야...... 아주 잘 될거야... 그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거지격리의 시간을 집안에서 잘 떼우고 있다 발아되면 다시.............................................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기타 202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