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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오르지,,, 그치? 바짝오르지...

코로나... 참 질긴 놈이다 그래서 코로나 피해 한적 한 곳으로만 떠 돈다 그리고 만나는 놈 내가 너 만나려고 300km 를 넘게 달려 온 것 아니거든 계속 네 녀석들만 나오면 나 우짜라고... 네놈들이 나 약올리니 나도 니~들 약좀 올려야겠다 약오르지?.. 엎어놓고 배를 꾹 꾹 눌려 약을 올려본다 약오르지.... 응? 약오르지... 아주 배가 터질듯 부풀어 올린다 ㅎㅎ 찿든 학꽁치는 먼 바다로 빠져 콧빼기도 보이지 않고 네놈들만 득시글 거이며 먼길 온 날 약올리니 나도 네 놈들 약려야 겠다 그렇게 이틀를 이놈들 약올리는 재미로 버텼다 그리고 어쩌다 나오는 볼락시키들... 제일 맛있다는 녀석들 ... 그냥 소금발라 구워 먹어며 버텨본다

기타 2021.11.27

꾀꼬리도(버섯) 끝나고...

굽더더기도 끝나고 꾀꼬리마져 끝났으니 지금 이시기에 갈데라고는 라이딩? .... 바다?.... 그래... 바다가 좋겠다 지난번에 거제도에서 꽝만치고 다녔으니 이번엔 남해안 끄트머리 어딘가로....... 여긴 수심이 너무 낮은것 같고.... 여긴 그럴듯 해보긴 하는데... 물살이 마치 말달리듯 흐르니.... 에궁~~~ 다시 어딘가에 자리잡고 밤풍경을 보니 어허~~ 좋을시고... 근데 고기는 ?... 이 뭐꼬?.. 니.... 미꾸라지가? 아니제?.. 설마 바다에 미끄라지가 있을라고?..... 나~~아 참!! 이틀동안 겨우 딸랑 이거 한마리.... 남사스러워. 죽것네 ㅆ 또 다시 돌고 돌아 그럴듯 한 곳에 자리잡고 밤바다 풍경을 즐긴다 고기야 잡으면 좋고 못잡으면 어쩌리 그것도 다~~ 내 복인데... 그래도 ..

기타 2021.10.27

오늘 꾀꼬리를 잡았다

바다낚시가서 몇일동안 꽝만치니 흥미가 떨어져 다시 산으로갔다 능이와 송이버섯철이 끝나면 시작하는 흰꿀뚝버섯 ( 일명 굽더더기)을 하자고 많이 자생하는 저 멀리까지 갔으나 올해는 모든 버섯이 그렇듯 일기가 맞지않은지 이마져도 예년의 1/3 수준이다 참고로 이 버섯은 생긴 건 정말 황당하게 생겼다 흰꿀뚝이 아니라 검정 꿀뚝에서 나온것 마냥 시커먼 녀석이다 이래도 그 맛은 쌉싸름한게 입맛을 돋구는 버섯이다 3일동안 현지에서 먹고 자고하며 겨우 체면치례 할 정도만 했다 그리고 잡은 [꾀꼬리] 마치 꽃처럼 생긴 [오이꽃버섯] 인데 흔히들 꾀꼬리버섯이라고도 한다 (학명상 꾀꼬리버섯은 따로 있는데 크기만 훨씬 더 클뿐 모양은 똑같다 ) 맛은 좋으나 버섯개체가 워낙 작다보니 한참을 쪼그리고 앉아 채취해야하므로 잘 하지..

기타 202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