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착
복날도 닥아오고... 어디가서 뭘 먹을까?..... 궁리를 하다가 일단은 집을 나서기로 하고 자전거를 끌고 나섯다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오늘은 이 놈을 먹기로 했다 근데... 이제 나이먹으니 이빨도 쉬원찮은데 아무래도 이 놈은 좀 질길듯하다 그래서 메뉴를 바꾸기로 하고 이번엔 이걸 골랐다 구울까?... 삶을까?... 하고 있는데 어떤놈이 이걸 뺏어 먹겠다고 덤빈다 슬금 슬금 닥아오니 아무래도 내가 감당하기엔 힘들것 같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먹거리를 찿다가 새우를 발견하고는 깝데기를 벗길려고 하니 완전 철갑을 두른 녀석이라 벗길수가 없으니 어쩜 좋노? 포기하고 다른걸 찿는데 " 난 어때? " 하며 닥아오는데 보니 꼴뚜기도 아니고 문어도 아니고... 맛대가리 없게 생겼으니 넌 저리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