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구경 페스티발 2019.8.15 문경새제를 갔다 문경 맨발페스티발이 열리고 있었다 잘 가꿔진 산책로를 따라 신발을 신든 벗든 입맛대로 하고 가고싶은 만큼 알아서 갔다오는 배식구를 찿아가야 하는 등으로 1시간넘게 결려 간신히 허잡히게 먹고 배고파 죽는 줄 뭐 전국서 몰려 온 사람들이야 단체로 오면서 .. 기타 2019.08.18
때로는 ... 산도 좋고... 자전거도 좋고... 걷기도 좋고... 소풍도 좋지만 때로는 그냥 아무것도 않고 멍때리고 있는것도 좋을때가 있다 그래서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초정스파텔]엘 갔다 초청약수는 세계 3대광천수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미네랄이 풍부하여 옛날 세종대왕께서 내려와 피부병과 .. 기타 2019.07.16
그냥 게기기,,, 차에 이것 저것 싣고 떠났다 그리고 자리깔고 싸이트 구축했다 솔향 짙고 그늘 좋은 소나무 아래.... 내려다 보이는 해변가의 풍경은 잡다한 켐핑카들에 가려 은빛모래와 출렁이는 바다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리고 그냥 게기기 시작했다 소라삶아 안주삼아 잘 마시지 않.. 기타 2019.06.30
주락야경 (晝樂夜耕) 옛 선조님들께선 주경야독( 晝耕夜讀 ) 낮에는 농사짖고 밤에는 책을 읽었다는 얘긴 즉 이제 이 나이에 내가 농사는 지을망정 밤에 책읽어 벼슬길에 오를 일 없으니 책은 사양하고..... ㅎ 사실 옛날에야 뭐 특별히 즐길거리가 없으니 낮엔 농사를 지어야 먹고사니 농사짖고 밤에는 할.. 기타 2019.06.22
우후죽순이라..... 우후죽순... 풀이하자면 비온뒤에 나온 죽순 즉 비온뒤에는 죽순이 여기 저기 막 솟아난다는 얘긴 즉 흔이 우리네 일상에서 여기 저기 동시다발로 뭔가가 일어날때 비유하여 우후죽순처럼... 이란 표현을 쓴다 근데 우리가 이 말은 자주 쓰면서도 실제 비온뒤에 죽순 돋는 걸 본 사람은 몇.. 기타 2019.05.27
바쁜데.... 5월은 농사꾼에겐 밭갈고 씨뿌리고 정신없이 바쁜달이다 5월은 약초꾼에겐 아직 초목이 우거지기 전이라 산삼이 가장 잘보이는 시기라 산에가기 바쁘다 게다가 각종 산나물이 이 시기를 넘기면 억세져 지금 채취해야 한다. 고로 내가 정신없이 죽을 지경이여야 할 이 시기에 딴 짖.. 기타 2019.05.09
그 바다에 파도는 없었다 동해로 갔다 철석!~~ 철석!!~~~ 쉼없이 부딪히는 파도소리 자장가 삼아 잠들고 싶었는데 그냥... 잔뜩먹고.... 똥폼만 잡다 왔다 그래서 다시 서해로 갔다 이번엔 제대로 잠들고 싶어 박배낭 짊어지고 이른 새벽 어둠을 가르고 달려갔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숲에 .. 기타 2019.05.05
낯 뚜꺼운 5060 목구멍이 포도청은 아니다만 아내가 당구장을 하고 있다 여자 혼자하는게 힘든지라 일주일에 이틀은 하루종일 봐주고 5일은 저녁 8시 반에 교대해준다 당구장을 찿는 사람들은 모두 고객인지라 고객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은 좀 해야겠다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다 그러다.. 기타 201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