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야기

아~~~~~~~~~ 해...

첯발자욱 2022. 6. 20. 22:07

날은 덥고...

밭에가 봐야 속 만 상하고...

 

산삼케서 먹어봐도 기운이 남아도니 더 이상 먹을필요 없어니 산은 빼고 어딜갈까?

 

... 해서 오늘도 기운빼려 간다

 

지난번 어느 임도를 넘어오다 멀리 새로운 임도가 보이는데 그속엔 뭐가 있을까 궁금하다

오늘은 그 길을 달리기로 하고

 

집에서 한시간을 달려 이곳에 왔다

새로운 길을 갈때는 언제나 설레인다 뭐가 있을까?

 

 

꼬불 꼬불 ... 아주 감질나게 생긴 임도다

 

호랑나비도 있고......

 

무엇보다 맘에 든 건 민가와 워낙 멀리 떨어진 산골짜기로 이어져 난 길이라 때믇지 않은 청정지역이란거다

사람의 흔적도 없고 문명의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 청정지역 그 자체다

 

내가 좋아하는 나리도 있다

 

아~~ 달콤 새콤한 ....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본다 이럴땐 뻐꾸기가 뻐꾹 ~뻐꾹 울어줘야 어울리는데....

 

아~~~~~~~~~~~ 해 ... 한입에 탁!! 털어넣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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