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니 2년만에 불알친구들 계모임을 다시 시작한다네...
이 좋은 기회를 내가 놓칠 일 없지,,, ㅎㅎ
내려 간 김에 신나게...
고향에 도착하니 마침 5일장날이라 필요한 곳 퍼뜩사고...
가죽나물 (또는 가중나물) 이란 것으로 경상도에서는 많이들 먹는데 서울이나 충청도에서는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아예 시장에 팔지를 읺아 먹지를 못하는데 시장에 간 김에 샀다
그리고
성주의 명물 성밖숲에 가니 마치 참외축제기간이라 축제가 한창이다
이 성밖숲이란 곳은 500년 이상된 왕버들이 50여 그루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이다
아렇게 굵은 왕버들이 군락을 이룬곳은 국내에 없다
이곳은 8월 중순이면 나무아래 천문동이 보라빛을 만발하여 전국에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내 건너에서 본 성밖숲 전경
첯날 이곳에서 자전거를 출발
성주읍에서 출발 서쪽에 위치한 무흘계곡을 향했다
(가는길은 적색 돌아오는 길을 흰색으로 표시했다)
성주댐에 있는 백운정
예전 고딩시절에 친구들과 이 계곡을 찿을때는 길도 없는 계곡가를 따라 7~8KM 를 걸어오면 깊은 계곡옆에 위치한
이 백운정에 도착하여 텐트를 치곤 친구들과 일주일 가량 천렵을하며 놀든곳인데 댐이 들어서며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일명 선바위는 곳으로 30여미터의 바위가 우뚝 솟아있다 여름이면 이 계곡중 가장 많은 켐핑족들이 붐비는 자역이다
당연 휴가철에는 도로 주변엔 주치자리가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정말 인적이 없는 골짜기가 세월이 흘려 이렇게까지 변하다니......
10여 KM 나 되는 계곡을 따라 추억여행을 했다
좋은 풍경이 많으나 사진 찍는게 귀찮아 사진이 별로없어 아름다움을 다 표현 할수가 없는게 아쉽다
김천시 대덕면까지 라이딩후 돌아오는 길은 조금 달리하여 어릴적 놀려다닌 친구들이 사는 시골마을 마을을 돌아왔다
특이한 풍경은 참외용 비닐하우스가 산빼고는 모든 들판에 설치되어 있어 높은 지역에 올라가 내려다 보면 온 들녘이
물에 잠겨있는것 같다
( 5~6월에 라이딩하기 좋은 큰 업힐없는 무난한 코스로 90여 KM 가 나오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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