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떡 ! 떡!...
뭔 소리고?
뭐가 부딛히는 소리?
아이다~
그럼 뭔가 벌어지는 소리?
그것도 아이다카이~~
그소리는 쩍!!~~~~~~~ 아이가....
그라믄 뭐꼬?
" 떡!~~ 나타나가지고... " 할 때 쓰는 그 떡이가?
그것도 아이다~~ 니까
그럴때 쓰는 말은 " 척!~~ 나타나가지고.... " 뭐... 그렇게 쓴다아이가..
그럼 대췌 뭐꼬?...
차암 내~~ 떡! 은 떡이랑께....
뭔 떡?....
나도 몰라 뭔 떡인지...
봐라~~
검정깨가루 뿌린 인절미 2박스
가래떡 1박스......
오늘이 마누라 생일이다아이가...
생일떡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어제 벌써 처형께서 쑥이든 두부모같이 생긴 쑥백설기라 해야하나?...
암튼 그런 떡을 했다면서 1박스를 보내왔었다
많다고 많다고~~ 조금만 달라해도 제부가 떡 좋아 한다며 기어이 1박스를 통짜로 주셔 가져왔는데
난제로다....
냉장고 3대에 구석 구석 떡이 쌓여있다 그래서 가끔가다 한번씩 여기 저기 필요하다는 곳에 나눠준다
어제 가져온 떡도 자리가 비좁아 반정도만 간신히 틈새로 끼워 넣어 보관하고 나머지는 주변의
아내 지인들에게 나눠줬는데
오늘 또 몇 몇 지인들께서 떡을 보내왔다
요건 아마 설이 얼마남지 않아 선택되어진 고명인가보다 ㅎㅎ
암튼 그래서 내가 떡! 떡! 떡! ... 하는 거다
아내와 단들이 사는 집에 이를 다 우짜지?...
결국 차에다 박스채 싣고 다니며 또 다른 지인들에게 나눴다
이게 아직도 남은 시골의 인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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