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리운 벗님아...
봄은 온 듯한데
폭설에 식은 가슴 아직도 차기만 하네
들녘에 핀 꼿은 나를 오라 부르지만
코로나에 메인 이 몸 속절없이 늙어 가누나
님아...
그리운 벗님아
가는 세월 아쉬워
내 술 거르고 안주 장만했으니
벗님 한 잔 받으시고
나 한 잔 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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