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답답하기는.....

첯발자욱 2020. 11. 9. 18:21

약 한달전 막내 여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와 한다는 소리가

" 친구가 고관절이 다 부셔져 버렸는데 도무지 붙지를 않는데 좋은 벙법이 없냐?. " 는 요지의 얘기다

그래서 뿌러진 뼈를 잘 붙여 [접골목]이라 불리는 약초를 산에가 찿아다 다려서 보내주고는 잊었는데

 

오늘 아침에 막내와 전화통화를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동생이 웃기는 웃는데 웃음소리가 여~~엉

이상하게 들려 " 너 왜 그러니?.. " 하고 물어니 한다는 소리가

 

일주일 전 스포츠 맛사지를 받는데 뭔가 뚝!! 하는 소리가 들렸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

날짜가 지날수록 갈비대의 통증이 심하여 병원에 가보니 갈비대 1개가 금이갔다고 진단을 받았단다

(동생은 골다공증이 좀 심한쪽이다 그러다 보니 힘주어 눌러버리니 견디지 못하고 금이 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진작 전화하지 접골목 다려서 보내 즐텐데 하니 한다는 소리가

"그러지않아도 친구와 통화 했더니 난 접골목 먹고 뼈가 거의 다 붙어가도록 효과를 봤는데 오빠한데

좀 해 달라 그러지" 하더라기에

그런데 왜 지금껏 연락을 하지 않았냐? 하고 물어니 그거 할려면 오빠 또 산에 가야하고 일이 많지 않나?

그래서 좀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버티고 있는데 기침하기도 괴롭다 한다

 

답답하기 짝이없는 소리를 한다

사실 접골목은 건조된것은 약효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필요시 채취하여 즉시 증탕으로 내려

팩으로 보관하며 복용해야 한다

 

십수년 전 80순의 어머니께서 급정거하는 버스 내에서 굴려 고관절이 다 부셔져 8개월이나 병원에

입원했지만 노인이라 뼈속의 진액이 나오지 않아 도무지 붙지를 않아 퇴원하여 집에 계시게 하고

즉시 산에 올라 채취하여 드시게 한 후 20일후에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진액이 나와 뼈가 붙고 있는데

곧 다 붙을 것 같다고 의사가 말하는것이다 그리고 한달도 되지않아 8개월동안

입원치료에서도 붙지않든 뼈가 복용후 한달 반 만에 완치되신것이다

(이 내용은 천기누설이란 TV 프로그램에서도 사고일지, 진단서, 당시의 사진과 8개월후의 사진, 그리고

복용후의 사진등과 비교하며 방영된적이 있다)

 

내가 약초산행을 취미로 하지만 일체 판매같은 것을 하지 않는데 어머님골절 그리고 내가 창고수리중

추락하여 갈비대 2대가 부러져 복용해 본 경험등으로 골절상으로 오는 고통을 잘 알기에 지인들이 약초관련

부탁을 해도 판매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며 거절하는데 접골목에 한해서만 주문받아 보내주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골절은 어머니의 힘든 고정을 봤기에...) 동생친구도 고관절이라기에 보내 준 것이다

 

암튼 접골목의 효능을 잘 아는 동생이건만 생재라야 효능이 좋으니 나이먹은 오빠가 산에가 고생할것

같다고 얘기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 콕하며 그러고 있다니 답답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화 끊기가 바쁘게 산행장비를 챙겨 산엘갔다

 

그리고는 이렇게 작두로 썰고있는 것이다

 

갈비대가 부려지면 젤 겁나는 사람이 옆에서 웃기는 사람이다 웃으면 상체가 진동을 받아 숨이 턱!! 막히도록

통증이 온다

그리고 더 겁나는 것은 감기들어 기침하게 되는 것이다

ㅇㅖ전에 내가 기침을 한번 하려면 두손으로 부려진 갈비대에 손을 얹고 끌어안듯 당기며 기침을 하거나

손으로 누르고 벽에 몸을 밀착시킨후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한 후에야 기침을 할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데...

 

암튼 막내야 이거 먹고 빨리 완쾌하기 바란다 답답한 소리하지말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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