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패 죽인다는데.....

첯발자욱 2016. 3. 23. 15:34

갑식이는 8월 어느 주말 을식이,병식이 정식이등 여럿이 모여 험한산 골짜기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산행을 하였다

 

습한계곡에서 비온뒤의 습기와 모기,날벌레와 싸우다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하산을 서두른다

 

 

 

그때의 전과,,,,,,,,,,

 


 

 

 

한참을 하산하다 물맑은 계곡을 만난 일행들은 얼씨구~~ 하며 허겁지겁 벗어부치고 알탕을......

 

 

 

 

문제는 을식이 병식이가 하필이면 옷을 요  노봉방 밑에다 벗어둔게 화근이다

 

 

 

 

이제 이해가 되는 겨?

노봉방 밑의 바위위에 옷들을 벗어두고 한참을 알탕을 즐기고 있을 즈음 노봉방의 보초는

이 인간들의 노는꼴을 지켜보며

 

....' 아니?... 이노무 인간들이 남의 집앞에서 예의도 없이 홀라당 벗고 뭣하는 짖이여?...."

그리고는 이어 비상소집을 내렸다

 

그걸 모르는 을식이 병식이 알탕을 마치고 옷을 집어드는 순간

앵~~~~~~~~~~~~~~~~~~~~~

 

총 공격에 나선다

 

결국 옷을 집지도 못하고 도망쳐 온 을식이와 병식이 알몸으로 이리뛰고 저리뛰고....

 

알탕에서 제외된 갑식이.....    얼씨구~~~   이 좋은 기회를 놓칠세라 연신 샷터를 누르고......

 

이렇게하여 을식이,병식이는 몇방을 쏘였는지? .... 궁금 혀?...ㅎㅎ  말 못 혀....

 

을식이 왈

" 형님, 그 사진 올리기만 하면 형이고 뭐고 아주 패 쥑일 겨 !!!...."

 

그날의 사진들.... 올려....... 말어?.....  혼자보긴 너무 아깝네.....ㅎㅎ

 

아주 패 쥑인다는데...... 올리지 말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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