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아내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절에 산신제가 있어 참여차 가니 태워달라 한다.
좀 더 자야 하는데.....
밥얻어 먹을려면 말 잘들어야 하니 군말없이 따라나서 절에 데려다 주고 산신제 지내는데 3시간정도 소요된다니
끝날때까지 뭐하누?
경내를 두리번 거리며 구경한다
시골 산골짜기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소규모의 사찰이다
경내를 돌아보니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계시고........
근데 오늘따라 왜 이리 학참시절 마시든 금복주가 자꾸 생각나는지...... ㅎㅎ
소규모 사찰이라 더 이상 둘려 볼때도 없고 두리번 거리다 부처님상 뒤로 후광이 비치는지라 틀림없이 좋은 놈으로
있을것 같아 차에 실린 등산화를 갈아 신고 배낭을 둘러메고 어슬렁거리며 산으로 올랐다
역시.......
내가 보는 눈은 있단 말이여,,,,,, ㅎㅎ
담장이 덩쿨에 숨어 있는 저 놈........
날씬하게 빠진 3구산삼이 버티고 있다
이게 다아~~ 마누라가 열심히 염불해 준 탓인지 아님 부처님의 공덕인지는 모르겠다만 잠시 산행하여 1뿌리 건지고 내려와
점심공양 잘 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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