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인테넷 각사이트등에 떠도는 글들을 모아 작성자 본인이 알기쉽도록 정리했을뿐임.
읽으시는분은 참고만 하시기를......
상황버섯이라 칭하려면 그 버섯에서 펠리누스 린데우스(phellinus linteus)라는 균주가 검출되어야한다.
상황이란 이름은 중국에서 전래했다. 옛 문헌들이 상황버섯의 명칭이나 형태를 약간다르게 기록한
점도 정확히 어떤 버섯인지 판단하는데 혼란을 주고있다.
1. 학계에서는 상황버섯이 현대명칭으로 " 진흙버섯 "중의 하나라는 점에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분류학적으로는 소나무비늘 버섯과 진흙버섯속(학명 : phellinus)에 속한다. 그러나 중국은 그증
말똥진흙버섯을, 일본은 목질진흙버섯을 상황으로 보는등 이견을 나타내고 았고 우리나라는
" 버섯연구가 비교적 앞선 일본학계의 분류가 더 신뢰할만하다 "는 유익동(생명공학 연구원)박사
의 설명처럼 국내학계 역시 일본과 같이 목질진흙버섯의 학명인 펠리누스 린데우스로 표기하고
있다.
2. 그러면 국내농가에서 재배하는것은 무엇일까? 펠레누스 바우미(phellinus baumii)다 일명
" 장수상황 "이라 부른다. 국내 재배농가에서도 처음에는 린데우스로 재배를 했다 그러나
린데우스는 재배조건이 끼다롭고 생육기간이 길어 경제성이 없어 " 바우미로 " 전환하였다.
재배농가들은 "바우미" 역시 진흙버섯에 속하므로 진품이 아니라는 생각은 틀린것이다 바우미
와 린데우스는 한집안이라는 주장을 하고있고 "바우미"는 국내 한 재배업자가 96년 헬싱키대학
에 품종분석의뢰 결과 "분류학상 한국과 중국 러시아등 온대,한대지역에서 자생한 목질진흙버섯
은 린데우스가 아닌 바우미로 보아야 한다는 회신을 받아 국내에 알려졌다.
3. 또한 국내 분류학의 권위자인 정학성박사(미생물학과)도 린데우스와 바우미의 염기서열이 거의
일치하는 점을 들어 동일품종으로 판정했다. 즉 바우미가 독립된 품종이 아닌 린데우스종의
하나라는 뜻이라 말했다. 물론 숫적으로 따지면 소수의견이다 상당수 학자들은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면서도 바우미의 성분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검증된것이 없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
다. 최근 농업진흥청에서 린데우스종 인공재배 연구를 마무리하여 "고려상황"이라명칭하고
품종등록절차를 밟고있다.
4. 실제 지금까지 상황버섯연구는 린데우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암저지율 96.7%라는 일본
학자의 실험결과도 린데우스를 투약한것이다. 다만 97년 " 목질진흙(상황)버섯의 면역활성연구"
논문에서 재배한 바우미에서 뽑아낸 다당체의 면역활성을 자연산과 비교해 서로 비슷한 수준임
을 밝힌사례가 있다.
분명한것은 바우미에 대한 유사 상황버섯 시비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라는 사실이다.
진짜 상황버섯을 판명해 줄곳이 없는탓이다.
상황버섯 및 이와 유사한 종류로는
ㄱ. 마른진흙버섯(phellinus gil vus) : 한국명 : 마른진흙버섯, 중국명 : 조피침층공
ㄴ. 말똥진흙버섯(phellinus ignarius) : 한국명 : 화목상황, 중국명 : 상황,화목층공균
ㄷ. 진흙버섯 (phellinus robustus)
ㄹ.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 : 한국생약명 : 상황, 중국명 : 제제침층공균
ㅁ. 검은진흙버섯(phellinus nigricans)
ㅂ. 낙엽송 버섯(phellinus pini) : 한국명 : 송상황, 중국명 : 송목층공균
ㅅ. 녹슨진흙버섯
ㅇ. 가지진흙버섯
ㅈ. 벚나무진흙버섯
ㅊ. 전나무진흙버섯 등이있다
지금까지 이곳 저곳에서 모은자료들을 분석하다보니 앞뒤가 맞지않는 소리도있고, 재배농,채취업자 등 이해관계도 있는듯하며 전해오는 불명확한 문현등으로 흔히말하는 "상황"의 정확한것은 알수없는것으로 판단되며 그이유로 옛날 한방의들이 뽕나무에서 나는 누른버섯으로 치료했다하여
뽕나무"상" 자에 누를 "황"자를 붙여 상황이라 했지만 이버섯에 린데우스가 검출되었는지 바우미가 나왔는지 옛날 옛적에 미생물학적 분석을 했을리도 만무하고 또한 이 버섯이 꼭 뽕나무에만 자라는것이 아니고 박달나무, 참나무, 자작나무등 많은수종의 나무에서 자라니 꼭 뽕나무에서 나는것만 상황이라 한다는데도 문제가 있는듯 하다.
다만 일본.한국,중국등에서 임상실험을거친 결과로 치료효과가 있다는 말똥진흙버섯,목질진흙버섯,낙엽송버섯등을 통칭하여 "상황"버섯이라 칭하여도 무리가없다고 생각된다.
즉 상황이란 용어에 얽메일 필요가없다는 얘기다.
그리고 약용으로 사용코자 할때는 위 버섯들이 지니는 약리약효등은 대소동이하나 신체부위별로 더 잘적용되는차이가 있는지 임상실험 결과등을 살펴 알맞는 것을 쓰면될것이다.
문제는 XX암에는 목질진흙이, 00암에는 낙엽송버섯이 잘듣느다하여 입맛되로 그것을 쉽게구할수없을 뿐더러 꼭 구하겠다고 한다면 부르는게 값이되어 불필요한 낭비만 하게될 뿐이다.
환자의 치료의지만 있다면 목질진흙이든 말똥진흙이든 낙엽송버섯이든 치료효과는 대소동이하다는것이다. 물론 자연산과 재배산의 차이에 대해서는 대개의 임상실험이 자연산으로 행하여 졌다는점은 주목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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