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버섯

버섯이용 약내리기

첯발자욱 2015. 4. 23. 22:02

사실 우리가 버섯산행을 하면서 이런 저런 약초와 버섯등을 채취해 오지만  그 사용법을 잘 몰라

아까운 자원을 버리거나  그효능을 100%로 활용치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산행을 하다보면 필요치 않는 자원을 있다고 해서 마구 채취 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데 이것이야 말로 자연을 훼손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약효를 안다해도 이것이 과연 현재 내게 필요 한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하여 꼭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만 채취 해오자.

 

나는 한의사도 아니고 약초 전문가도 아니다.

주변의 경험자, 각종자료등을 토대로 어떤체질이든 부작용없이 쓸수있는 약재들을 찿아 복용해보다보니 좋은점이 많고 또한 주변 이웃에게 나누어 준바 모두가 큰 효과를 보기에 그 사례들을 열거

하며 버섯을 이용한 약내리기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아울러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경우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수 있음도 알고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1. 말굽버섯, 잔나비걸상 : 구분없이 쓸어 말린것 700~900그램

                                    이 버섯들은 인체 면역력을 높여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오가피                     : 오가피 말린것 기준 900~1,200그램 ( 약재상에서 한묶음 3,000원 4묶음

                                    으로 한 묶음에 300그램이다) 오가피의 가장 큰 효능은 지칠줄 모르는

                                    지구력을 키워준다.(생체활력지수가 인삼보다 56.6%증대)

 

3. 더덕                         : 주로 봄부터 가을 까지 채취한 자연산 (부족시에는 약재상에서 구입.

                                     600그램 1봉기준 6,000 ~ 10,000원)으로  600그램

                                     더덕을 채취할땐 잎과 줄기등에도 약성이 있으므로 항상 같이 채취하

                                     여 말린후 무게 따지지 않고 적당량 넣고있다.

                                     더덕은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인삼보다 20배나 많은약초이다.

                                     내 심마니 친구는 더덕은 먹을지언정 인삼은 먹지않는다.

 

4. 감초                         : 약재상에서 구입하여 200그램 (종전엔 300그램을 넣었으나 약간의

                                     독성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200그램으로 줄였다. 그보다도 300그램은

                                     약을 내렸을때 단맛이 강하였다.

 

5. 기타                          : 복용할 사람에 따라 1~2가지씩 첨부하였는바 그 예로는

                                      기침을 심하게 하는 사람은 도라지 1.2~1.5킬로그램, 손발에 혈행

                                     장애가 있어 저리고 찬 사람에게는 첨마 300~400그램

                                    

                                      그리고 갈근 300그램을 넣을때도 있었는바 갈근을 넣으면 약이 좀

                                      텁텁한 맛이 있어 잘 넣지 않는편이다.

 

이상의 재료들을 함께넣어 증탕집에 맡겨 120봉 기준으로 하면 아침,저녁으로 하루 2봉 2개월

분량이 나온다. 집에서 매번 끓이는것이 아주 귀찮을 지경인데 이렇게 하면 간편하다.

 

지금부터는 복용한 사례를 알리고자 한다.

솔직히 나는 원체 건강체질이라 먹어도 그 효과를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이거라도 먹었기에

잔병치례없이 그 무더운 날에도 1주일에 3일 이상씩 산으로 쏘다닐수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따라서 남자들은 몇사람에게 권해 보았으나  효과를 반신반의 하는 수준이였다.

물론 나처럼 장복은 하지 않고 2개월 복용의 결과이다.

 

1. 여자의 경우 지인이 가을 찬바람 불면 감기가 들어 봄기운이 완전히 돌때까지 심할때는 목이

   쉬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감기를 달고 사는데 2번 내려 먹은후 그 겨울 감기한번

   걸리지 않고 넘어갔다. 이후 매년 1차례정도 약으로 내려 보냈는바 요즘도 거의 감기가 없다.

 

2. 나의 모친께서 척추 수술후에도 발끝이 항상 저리고 차다고 하여 천마를 추가하여 드린바

    복용후 손발 저린 증세가 없으지셨다고 했다.

 

3. 지인이 매달 생리때가 되면 그 생리통이 엄청 심하고 최근엔 몇달 걸러하는등 불규칙하다고

    하였으나 복용후 본인도 모르게 생리를 할 정도로 통증을 느낄수 없었고 매달 정상적으로

    돌아 왔다고 했다.

 

3. 이웃 아주머니께 한번 드렸든바 천식이 있어 기침을 하든 중학생 남자애와 같이 먹었는데

    아이의 기침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한다.

 

4. 울 카페 회원(초보) 한사람에게 내려준바 이친구는 한여름 오대산을 오르내려도 땀 한방울 

   흘리지 않는 특이 체질인데 땀을 조금씩 흘리며 정상으로 돌아 오는것 같다하며

   또한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도라지를 항상 첨가하는바 기침도 줄었으며 무엇보다 일을 해도

   피로를 모르겠다하며 몇일전에도 부탁하여 약을 내려 보내주었다.

 

기타 복용해본 사람들 중 여자들은 뭔가 꼬집어 말할수 없는 효과(피부 윤택. 잔병치례 감소등)

들을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여자들에게는 많이 나누어 주어 그 효과 사례가 많으나 남자에게는 별로 권하지 않아

많은사례가 없다.

 

아무튼 이 약초들이 어떤 작용을 어떻게 했는지는 나 역시도 알수없다.

하지만 버섯종류는 인체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므로 각종 질병에 강해지는것이 아니가 생각하며

또한 면역력이 강해지므로 인해 신체기능이 향상되고 좋아지는것 같다,

약초만 하드라도 그 약성이 이미 알려져 있는것들로 부작용이 없는것들이다

 

산행하며 채취한 아까운 자원을 100% 활용하는것도 자연에 대한 보답? 아님 예의라 할까?

약초를 처음 배울때 좋고 귀하다니까 만병초를 2킬로그램정도 채취 해놓고 그 활용도는 들째치고

당장 나한텐 필요도 없는것이 였다. 버릴수도 없고 보관하다 누가필요하다하여 한 회원님께 드린

경험이 있어 이젠 산엘가도 당장 필요한것 아니면 절대 가방 무겁게 채취하지 않는다.

 

아무쪼록 제 경험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필요한것만 필요한 만큼 가려서

채취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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