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 사부작......

 

 

 

 

발목도 시원찮고...... 집에 있자니 갑갑하고

그냥 사부작 사부작 오디산행이나 하자고 느지막히 나섰다

간김에 구광자리도 한번 돌아 볼겸

 

 

 

 

몇년 전 아주 좋은 심을 본자리에 자식놈이 너무 어려 그냥두고 왔더니 그새 이렇게 자랐네.....

이것 옆에 이놈의 자식놈이 또 자라고 있으니 최소한 그놈들은 자라면 4대는 되는 우수한 놈들이렸다

 

 

 

 

 

요건 또다른 구광자리서.... 작년엔 분명히 없었는데  올해는 보이네... 잘 자라거라.....

 

 

요것도 옆에 함께 있는 녀석  대를 거친 녀석들로  몇년후에 보자 잘있거라..   

 

 

 

 

오늘 산에 오르며 제를 잘 지냈드니만 또 보이네..... 잎장이 날카롭게 생긴놈이네

 

 

 

 

 

요 녀석은 덤불밑에 숨어있어 사진만 찍고 내년에나 보자고 작별하고

 

 

다시 사부작 사부작 오디 밭으로....

 

 

 

5리터 한통 줍느라 쪼그려 앉아 2시간을 허비했다

 

 

 

 

이건 귀찮아 비닐깔고 털어 버렸드니 뽕잎에 벌레에......... 아무래도 오디는 흔들어 털고 하나 하나  줍는게 깨끗하고 좋은것 같다 

 

자~~~~~~ 이제 어디로 갈까?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에~~잉 발길닿는 대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