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날 추워 ....
이래 저래 나가기가 겁나 집에 있자니
사과상자...
사과만 담는게 아닌데 왜 사과상자라 부르냐 하면 가을이면 아내가 매년 과수원에가서 사과를
10~20상자를 구입하는데 마땅히 담을 박스가 없어 아예 이걸 10개나 구입해 두고서 여기에 담아오는
관계로 내가 그렇게 부른다 왜? 그럼 안되나? ㅎ
한송이 장미 꽃을... 이 아니라 백만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과감히 아래 위로 두 토막을 냈다
높지않은 높이로 잘라 2상자의 꽃밭을 조성하고...
백만송이를 피우자면 상자가 더 필요하지만 더 짤라 썼다가는 마눌에게 혼나는 수 있으니
나머지는 다른 프라스틱 상자와 페인트통으로....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한다 뭐...
안 믿어지면 당장 동네 골목 한바퀴만 돌아보면 여름 내내 스티로폼에도 고추니 상추니 심어뒀든 상자들
보일거다
이렇게 상자를 만들어 발아가 될때까지는 높은 온도가 필요하니 거실도 아닌 안방에다 모셔뒀다
나머지 뒷얘기는 싹뜨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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