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고 고...

주말을 맞아 님힌강괴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두물머리로 고 고 고!!!!!!!!~~~~~~~~

날은 춥고

맞바람은 불고

눈발까지 날리고

손 시럽고

발 시럽고...

배 고프고

갈길은 멀고

마음은 바쁘고

달리고 달리고

그래서 머리속은 땀나고

등짝은 후끈거리고

손 시리니 사진찍기도 귀찮고

해서......

오늘은 딸랑

 이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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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대교 아래 갈대밭여울에 고니는 죽은듯이 앉아 있고

                       

                              천둥오리만 푸드득 신나게 날개짖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