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베트남의 중간정도에 위치하는 항구도시
몇 년 전까지만해도 조그만 항구도시로만 알려져 있을 뿐 관광지로는 별로였다
그러나 최근 갑자기 관광지로 급부상하는 신흥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예전의 구 도시 강 건너편으로 22조원을 쏟아부어며 인프라를 구축하고 허허벌판에 5년이란 짧은 기간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며 이젠 완전 새로운 관광항구도시로 변모하였다
그 인기가 어느 정도냐 하면 120만 인구의 항구도시에 하루에 들어오는 한국 관광객이 최저 3,000명이고 많게는
6,000명씩 들어 오기도 한다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수 있겠다
이렇게 들어 온 한국 관광객들이 뿌리고 가는 돈도 어마 어마 할것이다
난 돈뿌리로 간 건 아니고 다낭 지사에 쓸 자재 보내고 서울지사에 필요한 자재구입해 오는 출장목적이지만
반입할 자재는 현지에서 다 준비되 있어 갖고 들어오기만 하면 된다
소화물로 보내고 받아도 되지만 포상휴가와 겹쳐 무상휴가로 갔다
업무는 다 봤으니 남는 시간엔 오랜만에 조카도 만나고 관광에도 나섰다
그런데 가는곳 마다...... 베트남어를 몰라도 된다
사방에 들리는게 한국말이다
보이는 관광객의 80%가 한국 사람이고 15% 가 중국인이며 나머지 5% 정도가 서양인이다
이렇게 한국인이 많다 보니 아는 사람도 만난다
그래서 애인과 몰래 밀월여행 즐기다 잘못하면 동창에... 마누라 친구까지 마추쳐 코 깨지는수 있다
웃을 일이 아니다
함께 간 일행과 벤취에 앉아 쉬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닥아 와 인사를 하기에 내가 누구냐고 일행에게 물었더니
"아파트 같은 라인에 거주 하는 아래층 아줌마" 란다
긍께.... 베트남이라고.... 멀리간다고 몰래 애인델꼬 갔다간 코 깨지는 수 있응께 조심들 혀라이~~ ㅎㅎ
조카가 운영하는 샾 (미용과 네일아트등을 한다)
호치민에 본점이 있고 이 곳에도 가계가 있어 이곳은 주로 조카가 와 있으며 관리를 하는데 내가 간다니 호치민에 있든
조카며느리가 애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관광에 나섰다
가게안에서 가까이 마주 보이는 다당시청사
왼쪽의 곡진 건물이 다낭시 청사이다
신도시야경을 좀더 잘 보기위해 호텔 스카이라운지에 올라 좌측에서 우측으로 둘려 보니
이 도시가 최근 5년만에 들어 선 것이라고는 믿기지가 않는다
( 구 도시는 강건너에 있고 보이지도 않는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해변은 자그만치 모래사장이 37km 나 이어져 있으며 달리 어디가 해수욕장이라 할것도 없이
들어가면 바다이고 비치 파라솔이 중간 중간에 있어 쉬고 즐길수 있다
조카 가족들과 수산물센타로 자리를 옮겨 저녁을 먹는데
다낭에서 제법 괜찮다는 해산물센타로
우리나라처럼 수조에서 먹을것을 골라주면 요리 해주는 방식이다
가계내부와
외부 해안가 쪽으로 탁자가 수없이 많아 수백명이 붐비고 있는 곳으로
이곳은 단체로 관광오는 코스와는 별개의 지역임에도
우리가 앉은 좌석의 좌측은 아마 장인 장모 모시고 온 젊은 한국의 아낙이고
우측은 츨장 온 한국인인지 젊은 남녀가 업무적인 얘기들이 간간이 들려온다 다낭에는 교민만 10만명이 있다 한다
긍께.... 애인델꼬 밀월여행 가지마라 잘못하다간 코 깨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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