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딩 시절에 집에 당구장을하여 학교가 파하면 귀가하여 당구장 껨돌이노릇을 당구장 그만둘때 인
고딩시절까지 했다
그리고 이제 아내가 당구장업을 시작한지 7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래서 저녁 늦은 시간이면 또 껨돌이한다
손님들에게 다른 당구장은 어떤지 모르겟으나 우린 냉,온커피에 냉,온녹차 그리고 콜라와 다른 탄산음료를
입맛대로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손님들이 입장하면 공을 갖다주고는 어떤 음료를 드실건지 물어보는데 통일될때도 있지만 각양 각색으로
달리 달라고 하기도 하지만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를 갖다 준다.
근데 어제 저녁의 일이다
올해 갓 고딩을 졸업한 듯한 젊은 손님 두명이 들어 와 공을 갖다 주고 평소처럼 " 음료수는 뭘로 드릴까요? 하고
질문하자 한 친구가 " 냉..... 커.." 하며 커피를 달라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다른 친구가
" 콜라 주세요 " 하고는 멍~ 하니 쳐다보는 친구에게 말하기를...
" 고단자가 정하는대로 하는거야 " 하고는 친구의 말을 막아 버린다
그러자 친구는 그런가? 하고는 아무소리 못하고 멍하니 있다
ㅎㅎ 나 당구경력 50년에 음료수는 고단자가 정하는대로 하는건줄 오늘에야 알았다
그래서 콜라를 갖다 줬다 ㅋㅋ 귀여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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