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야 뜻 만 세기고 왔느니라

내 영덕 해맞이공원지나 풍력발전단지에 올랐다  이글을 보게 되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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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서체에 워낙이 무식하야 이 몸 뜻만 새기고 왔느니라........

그 뜻이 무엇인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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떽!!!!!

그대 공으로 배울려 하는가?

공부해서 스스로 깨우치기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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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세 중 추 재 남 해           지난해 중추에는 남해에 있으며

모 첨 대 월 수 운 혼           수운이 저물녘 모첨에서 달을 맞았네

나 지 차 야 동 명 상           어찌 알았으랴 이밤 동해 바다가에서

좌 대 청 광 억 고 대           맑은 달빛 마주한채 옛 동산 그리워 할줄

 

운 소 풍 정 절 섬 애           구름 잦아들고 바람 가라앉아 먼지 끊어지니

정 시 유 인 완 월 래           바로 숨어사는 이달 구경하려 오는 때로다

감 위 청 유 번 묵 도           청유를 위해 힘들이며 말없이 비는데

용 종 응 피 해 산 애           늙고 병든모습 해선께 불상히 여겨지리

 

                   ------    고산 윤선도    ------

 

우씨~~~~

내문서에서는 되는데 (글자 뒤에 커서를 놓고 F9 를.....)

블로그에서는 한자 입력이 왜 안되는겨?.......

방법 아시는 분 좀 직접해서 배우삼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