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스크랩] 산야초 독성을 다스리는 법

첯발자욱 2013. 10. 23. 23:08

● 수치(修治)의 정의

1. 전통적인 이론에 근거하여서 약용식물들을 가공, 본연의 약성을 변화시키는 기술(★)

  ① 어떤 산야초는 독성과 성질이 극렬하여 직접 복용할 수 없음

  ② 어떤 산야초는 쉽게 약성이 변하여서 오래 저장을 할 수 없음

  ③ 어떤 것들은 잡질과 어느 부분을 제거해야 사용할 수 있음

2. 동일한 약용식물이라도 생제와 숙제는 성질이 같지 아니하거나 작용에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어 이 경우 사용하기에 앞서 반드시 가공을 하여야 하는데 이를 수치‧법제라고 한다.(★)


● 수치(修治)의 역사

1. 수치 : 예전에는 포자라고 부름   (→ 불을 사용해서 약용식물을 가공하였기 때문)  포제라고도 부름

   (포(匍) : 각종의 불로 만드는 대표적인 가곡처리 기술) (★)

   (제(制) : 광범위한 각종의 가공제작기술) (★)

2. 수치의 역사 : 원시사회부터 유래

  ① 약용식물을 질병의 치료약으로 사용

  ② 어떤 음식이 유해하고 유익한지 시행착오로 경험

3. 한비자(韓非子)의 오두편 : 음식물에 불을 사용하면서 날것을 먹을 때 생기는 각종 질병을 없앨 수 있게되어 수치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기록됨

 

● 수치(修治)의 발전방향

1. 오십이병방(★★) : 현재 전해내려오고 있는 가장 오래된 의학서적으로 280여 종의 의방중에 기록해 놓은 수치법은 포, 자, 번, 하, 세절, 주지 등이다. 

2. 남북조 류송시대 : 뇌효가 이전시기 수치방면의 기술과 경험을 합하여 뇌공포자론(★) 3권을 출판함

  ① 약용식물의 여러 가지 수치방법에 대해서 기술

  ② 증, 자, 초, 배, 포, 하, 침, 비 등을 기술

  ③ 수치법의 발전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큼

  ④ 책이 산실되었으나 현재는 증류본초와 본초강목에 전해 옴
3. 송나라 : 정부주도하에 의학저서의 정리, 증집

  ① 태평성혜방(★) : 송대 이전의 의학서 집대성하고 약용식물의 수치문제를 강조(★)

4. 명나라

  ① 본초강목(★) : 이시진의 저술

     (수치의 일항(★)을 두어 이전 시기 의사들의 말을 기술하고 당시의 수치경험을 소개함과 아울러서 본인의 수치방법에 대해서도 기록을 함)

 

● 수치(修治)의 목적 

   ☞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는 동식물, 광물 중에서 대부분이 가공, 포제되고 나서 약재로 사용됨

   ☞ 수치‧포제의 목적은 여러 가지이지만 각각의 포제방법이나 포제되는 약용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음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

1. 약용식물의 독성이나 부작용을 저하(★★)시키거나 없앤다.

    ex) 초오(草烏) : 감초, 흑두를 쪄서 독성을 감소시킴

2. 약용식물의 약성(★)을 변화시키거나 완화시킨다.

3. 치료효과(★)를 증대한다

4. 약용식물의 작용부위(★★)를 변화시키거나 증대한다.

5. 조제 및 제조를 간편하게 한다.

6. 약용식물을 깨끗하게 하며 저장을 용이하게 한다.

7. 복용하기가 쉽다.

   (동물류의 생약의 경우 특유의 향기나 맛 때문에 복용시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복용을 쉽게 하기 위해 주자, 초자, 부초, 수표 등의 처리를 하여 교미교취의 효과를 내게 함) (★ : 매우중요)

8. 잡질을 제거(★)하여 약을 순수하게 한다.

    (≠ 잡질을 더하여 약의 효능을 복합화시킴 : 혼동에 주의)

                                                                                                  -출처:약용식물관리 中에서-

 

1. 약물을 왜 修治할까?

수치를  하면 독성의 약재에서 유독 성분이나 자극성을 줄일 수 있으며 따라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아울러 어떤 약재를 수치하게 되면 약재의 치료효과가 증강되거나 혹은 수치를 하지않았을때와는 다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거나 약재로 하여금 원하는 경락에 도달하여 작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를 引藥歸經이라 하며 약재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물론 복용.조제.제약이 편해지며, 특히 새로운 약을 제조하여 선택의 폭을 높일 수 있다.

 

2. 약재를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

약재를 부수거나 자르는 것은 탕제에 넣기 쉽게 하며 약효성분이 잘 우러나오게 하기 위한 것이며, 이렇게 하면 수치.제제.조제.저장등이 쉽게 되며 아울러 약재의 감별도 내부조직의 특성이 드러남으로써 보다 쉽게 된다.

 

(1) 자르기 전에 물처리를 어떻게 할까?

박하나 향유처럼 방향성이 강한 약재는 물을 뿌려만 주고,맥문동.모과.황기.독활 같이 종자,과일,뿌리 및 패류는 물로 잘 씻는다.

빈랑.오약.토복령등은 물에 담가 두는데, 방풍.지각.청피등 가벼운 약재는 물에 담갔을때 물 위로 뜨지못하게 눌러 주어야 한다. 당귀. 후박 등은 위와 같이 처리해도 그 부드럽기가 적당하게 되지않기 때문에 약재를 습윤하게 만든 후 용기나 평판에 쌓아 놓고 뚜껑을 덮어 약재의 내부로 외부의 수분이 서서히 스며들게 한다.

 

(2) 약재를 어떻게 썰고, 어떻게 말릴까?

써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작두로 썬다. 그러나 서각등은 대패로 밀어 얇은 대팻밥처럼 만든다. 단향.송절 등의 식물성 약재도 대패로 민다. 수우각.영양각 등은 가루낸다. 강향.송절.호골 등은 도끼로 쪼갠다.

말리는 방법은 조직이 견실한 약물, 예를 들어 택사.당귀.천궁.강활.작약.감초.계피 등은 햇볕에 말리고,방향성 약재는 서늘한 그늘에서 말린다. 혹은 인공적으로 열을 가해 건조시키는 '화건법'이 있는데, 여기에는 선반을 이용하거나 철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진공상태에서 저온으로 신속히 건조시키는 방법도 있다. 또 현호색.천궁.인삼.반하처럼 전분이 많은 약재는 증기로 건조한다.

 

3. 약재를 어떻게 볶을까?

약재를 프라이팬 같은 용기에 넣고 균일한 화력으로 연속적으로 가열하며 부단히 저어 주거나 섞어서 일정한 정도로 균일하게 볶는 방법으로 보조재료를 가하지않고 볶는 방법과, 고체 보조재료를 가하여 볶는 방법이 있다. 우선 보조재료를 가하지 않고 볶는 것은 치료효과를 증가 시키거나 지혈 작용을 증가시키며, 독성을 줄이거나 제거 시키며, 약재의 성능을 완화 내지 변화시키며,제제. 저장의 편의성을 증대 시킨다. 씨는 은근한 불로 표면이 황색이 될때까지 가열함으로써 씨껍질이 파열되어 잘 우러나게 한다.

산사육.치자.빈랑등은 중간불이나 센불로 뒤집어 가면서 가열함으로써 표면이 초황색 혹은 초갈색이 되도록 볶는다.

목단피.측백엽.건강.오매.지유.포황.형개 등은 중간불이나 센불로 뒤섞으며 가열함으로써 표면이 초흑색 혹은 초갈색이 되도록 볶거나 잿가루처럼 만든다.

보조재료를 가하여 볶는 것은 보조재료를 용기에 넣고 가열하여 일정한 정도로되면 약물을 넣고 함께 볶는 방법인데, 백출.산약.지실.창출.백강잠 등은 밀기울로 볶는다. 치료효과를 증강시키거나 약성의 완화 및 냄새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당삼등은 쌀가루로 볶는다.

산약.백출 등은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사 작용을 늘리기 위해 진흙으로 볶는다.

구척.천산갑.호골 등은 조제와 제제의 편리를 위해 뜨거운 모래로 볶는다.

상백피.해구신.황구신.수질 등은 약재의 질이 성기게 되어 잘 우러나오게 하거나 혹은 독성을 줄이고 맛을 개선시키려고 활석가루로 볶는다.

 

4. 약재의 구법이란 ?

약재를 액체 보조재료에 고르게 섞은 다음 솥에 넣고 보조재료가 약재속에 잘 스며 들도록 약한 불로 천천히 볶는 방법을 '구법' 또는 '자법'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관동화.자완.비파엽.황기.감초.마황 등은 꿀로써 밀구한다. 유향.몰약.삼릉.아출.향부자.청피.현호색.오령지 등은 식초로써 초구한다.

 황련.대황.당귀.천궁 등은 수로써 주구한다.

황련.죽여.후박등은 생강즙으로 강구한다.

신장 기능을 보강하는 약재나 소회향.귤핵.여지핵.차전자.지모.황백 등은 식염수로써 염구한다.

음양곽.호골.합계등은 식용유로써 유구한다.

백출.창출 등은 쌀뜨물로써 미감수구를 한다.

원지.오수유 등은 감초 끓인 물로써 약즙자를 한다.

 

▶ 기타 약재는 어떻게 修治할까?

갈근 : 불에 쪼여 쓰면 지사작용이 커진다.

감초 : 꿀물로 적셔 프라이팬에서 볶으면 비장을 보강하고 기운을 돋우는 작용이 커진다.

당귀 : 술에 적셔 구우면 어혈을 잘 풀어지게 하며,태워 쓰면 지혈 작용이 커진다.

두충 : 거친 껍질을 벗기고 씻어 절단 후 소금물에 고루 섞어 소금물이 잘 침투된 후 뭉근한 불로 초흑색이 될 때까지 볶아서 실같은것을 없애고 쓰면 좋다. 이때 두충 100kg에 식염2kg을 넣어 염수를 만든다.

맥문동 : 술에 적신 후 속에 있는 심을 빼고 쓰면 보제 역활을 한다.

방풍 : 꿀물에 적셔 볶아 쓰면 소양증을 가라앉히며, 태우듯 볶아 쓰면 지사 작용이 커진다.

백작약 : 술에 적셔 볶으면 진정.진통 작용이 강해지고 태우듯 볶아쓰면 피를 보양하는 작용이 더 커진다.

백출 : 볶으면 기운을 돋우고 비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태우듯 볶으면 체내 습기를 없애고 수분대사를 잘 시킨다.

산수유 : 술에 찐 후 약용하면 신장 기능을 돋우고 정액을 늘린다.

산약 : 누렇게 볶으면 비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지사작용이 커진다.

속단 : 술에 적셔 볶으면 풍기나 습기를 없애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소금물에 벅셔 볶으면 신장기능을 돕고 안태를 시킨다.

오미자 : 술에 적셔 구우면 신장기능을 강하게 하고 정액을 늘리고, 식초에 담갔다가 볶으면 해수.유정.설사등을 치료하는 작용이 커진다.

원지 : 감초 끓인 물에 적셔 볶으면 정신력을 강하게 하고, 꿀물에 적셔 볶으면 가래를 삭히면서 기침을 다스리는 작용이 커진다.

의이인 : 볶아서 쓰면 비위장을 튼튼히 하고 지사작용이 커진다.

죽여 : 생강물에 담갔다가 볶으면 상기된 것을 내리고 메스꺼움을 다스리는 작용이 커진다.

지모 : 술에 담가 불에 말려 쓰면 약재들을 원하는 경락에 작용되도록 인도하는데 도움이 되고 소금물에 적셔 불에 말리면 약재들을 신경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된다.

창출 : 쌀뜨물에 담갔다가 볶으면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없애고 비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천궁 : 볶아 쓰면 천궁의 맵고 강한 방향성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혈허와 기허에 의해 옆구리에 통증이 있는 것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술에 적셔 볶아 쓰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월경불순이나 어혈에 의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때 천궁과 술의 비율을 4:1로 한다.

황기 : 꿀물에 적신 후 볶아 쓰면 기운을 돋우는 힘이 강해지고 저하된 기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황백 : 까맣게 태우듯 하면 지혈작용과 대하증을 수렴하는데 도움이 되고 꿀물에 담갔다 볶아 쓰면 음허로 화기가 치솟는것을 내려주고 소금물에 담갔다 볶아 쓰면 신경에 들어가 화기를 떨어뜨리는 효능이 증가한다.  

                                        

                                                                                         출처:우리약초로 지키는 생활한방3(신재용박사 저) 中에서

● 세정(洗淨)이란?

1. 세정의 기본 개념

  - 목적 : 약용식물에 붙어 있을 수 있는 광물성의 협잡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약용식물의 뿌리는 물로 세척을 해야 함(약용식물의 품질을 유지, 향상)(★)

  - 방법 : 세척시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가능한 짧은 시간안에 빨리 씻어야 함

  ① 물에 오래 담가두면 약효의 성분이 줄어 듬

  ② 겉껍질을 벗기기 위해 약용식물을 세척할 때 솔이나 기타 도구를 사용하여서 문지르면 잘 벗겨짐(★)

  ③ 택사, 삽주 뿌리 등은 칼로 깍아 버림

  ④ 약용식물에 붙어 있는 잔뿌리들은 잘 다듬어서 빠른 시간안에 건조

  ⑤ 굵은 뿌리나 줄기는 일정한 규격의 크기로 잘라야 함

  ⑥ 점액이나 녹말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약용식물들은 변질과 성분변화를 방지해야 함

     (☞ 물로 잘 세척한 후 증기로 찌는 방법 : 유효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활성화 되는 것을 방지)

2. 세정의 정의

   - 약용식물을 수치, 조제 혹은 제제(製劑) 하기 전에 먼저 일정한 사용을 위한 약용부위를 취하고, 사용하지 않는 부위를 사용목적에 맞게 하는 작업을 의미함(★)

   - 중국 한나라 말기 의사 장중경의 ꡒ금궤옥함경ꡓ(★)
● 세정(洗淨)의 방법

1.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 ≠ 거경

  ① 도선(★) : 약용식물에 포함된 이물질 및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것으로 약용식물을 깨끗이 하거나 가공처리가 쉽도록 하는 것

    - 손으로 하거나 체로 거르면 됨

    - 유향, 몰약, 오령지(★) 및 기타 약용식물들은 보통 목층, 흙 등의 이물질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하여야 함

  ② 풍선(★) : 약용식물과 이물질의 무게가 서로 다른 것을 이용하여 바람의 힘으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

    - 청상자, 차전자, 부평 (★) (≠오령지)

2. 비약용부위의 분리와 제거방법(★)

  ① 거피각(★) : 약용식물중에서 비약용부위에 속하는 표피, 과실의 껍질 또는 씨앗의 껍질에 유효성분의 함량이 미달되거나 과실의 껍질과 종자가 작용이 서로 다른 것이므로 이를 제거하거나 분리하여 약용식물을 순수하게 함(★)
● 건조 및 가공 

1. 기본 개념 (★)

  - 수 시간 안에 건조를 해야 함 (☆)

  - 약용식물 건조시에는 가능하면 넓게 펼쳐놓고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건조가 잘됨 (★)

  - 정유가 들어 있는 약용식물(★) : 30~40℃

  - 배당체와 알칼로이드가 함유된 약용식물(★) : 50~60℃

  -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약용식물(★) : 70~80℃

   ◆ 아래 도표가 매우 중요함

 

 정유

 배당체와 알칼로이드

 비타민 성분

 30~40℃

 50~60℃

 70~80℃  

 

2. 수분함양 (★)

  - 수피(☆)를 이용하는 약용식물 : 11~12% 정도의 수분이 있을 때 까지 건조

  - 꽃(☆)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 13~14% 정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을 때까지 건조

  - 잎(☆)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 수분이 12~13% 정도 들어 있을 때 까지 건조

  - 전초(★)를 이용하는 약용식물 : 수분이 약 13~14%(★) 이하의 정도를 건조

  - 과실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 종류별로 각각 차이가 잇으나 10~25% 정도의 수분이 함유

  - 뿌리를 이용하는 약용식물 : 수분이 11~15% 정도 함유되어야 잘 꺽여지고 휘어들지 않음

3. 건조방법 (★) (≠ 초제법)

  - 햇볕에 말리는 방법 : 양건법 (★)

  ① 햇빛과 공기를 이용하여 건조 (☆)

  ② 본래의 색을 유지하고 정유를 함유하지 않은 약용식물들에 적용 (★)

  ③ 온도를 인위적으로 조절이 불가능, 경제적이고 가장 많이 사용함 (★)

  ④ 녹색을 띄고 있는 잎이나 약용식물들은  겉면이 건조되어 정유가 휘발될 수 있으니 사용불가함

  ⑤ 탄닌,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는 뿌리를 사용하는 약용식물은 적당함 (☆)

  - 인공적으로 가열해서 말리는 방법 : 화건법 (★ : 

  ① 열 건조법으로 인위적 열을 가함 (★)

4. 가공방법

  - 초제법 (★)

  ① 화제(★) : 약용식물을 직접적으로 불이나 열을 이용하여서 가공하는 방법

    * 하 : 불

    * 외 : 습한 종이

    * 자 : 숯불

    * 초 : 솥, 토기

  ② 수제 : 물을 이용하여서 약재를 가공하는 방법 (★)

    * 포 : 물

    * 침 : 쌀뜨눌, 술, 식초

    * 세 : 액체    ≠ 자

  ③ 수화공제 : 불과 물을 동시에 이용하여서 약재를 가공하는 방법

    * 증 : 가마, 찜통

    * 자(★) : 삶음(★) 

  - 초법 (★★★)

    초황, 초폭을 사용하면 원래의 색보다 더 진해짐 (★)

  ① 보료를 넣지 않고 약재만 볶는 방법

    * 초황, 초폭 : 약한 불, 중간 불로 황색이 될 때 까지

    * 초초 : 중간불, 쎈불로 누르스름할 때 까지

    * 초탄 : 중간불, 쎈불로 검은 빛, 갈색이 될 때 까지

  ② 고체보료를 약재와 함께 넣고 볶는 방법 (★★)

    * 부초 : 센불로 황색이 될 때 까지

    * 마초 : 용기먼저 가열

    * 토초 : 쎈불로 흙냄새 날 때 까지

    * 사초(★) : 모래(★)를 넣음

    * 합분초(★) : 대합조개(★) 가루를 넣음

    * 활석분초 : 활석분을 넣음

  ③ 액체보료를 약재와 함께 넣고 볶는 방법 (★)     

    * 주자법 : 술을 넣음

    * 초자법 : 식초를 넣음 (☆)

    * 염자법 : 소금을 넣음 (☆)

    * 강자법  : 생강즙 넣음 (★)

    * 밀자법 : 꿀물을 넣음 (☆)

    * 유자법 : 기름을 넣음

  - 지약법 : 약재를 물에 오래 담가두는 방법 (★)

    ① 봄 : 5일

    ② 여름 : 3일

    ③ 가을 : 7일

    ④ 겨울 : 10일

  - 발효법(★) : 일정한 온도와 습도조건에서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서 약재를 발효시키는 방법

    ① 온도 : 30~47℃ (★)

    ② 상대습도 : 70~80% (★)

  - 상만들기 : 법제품의 모양이 마치 서리 같은 경우에 그 법제품을 상이라 함

  - 갖풀 만들기 : 동물의 껍질, 뼈, 갑, 뿔 등에 물을 붓고 끓여 얻은 액을 졸여서 만든 고체물질을 갖풀(교)라고 함

● 자르기와 포장

1. 약용식물 자르기 : 산지 가공을 거친 약재를 다시 법제, 조제 및 제제하기 위하여 일정한 규격으로 자르거나 지찧어야 함

  - 약재의 질이 고르게 되고 약재를 쉽게 제제할 수 있음

  - 약재의 표면적이 커지므로 약재료를 용매로 추출할 때 약재와 용매와의 접촉면이 커져 유효성분이 잘 우러나는 잇점이 있음

  ① 약용식물의 선별 (★)

    * 약용식물들 가운데 섞여 있는 기계적 혼합물 제거

    * 약용식물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부분 제거

      (털, 과실의 종자, 껍질의 제거)

   ◆ 종자제거 목적 : 종자에 기름기가 많기 때문(설사의 원인)

   ◆ 창이자(열매) : 가시를 제거해야 함

   ◆ 털 제거방법 : 솔을 쓰는 방법, 유리조각 이용 방법

   ◆ 껍질제거 목적 : 약으로써 효능 및 작용이 없는 방법

      (≠ 먹을 때 목 안과 숨통 자극 때문) (★)

  ② 약용식물 자르기(★) : 약재료를 얇게 자를수록 유효성분이 잘 추출되고 좋은데 약재료를 자르는 규격은 약재료의 구조 및 유효성분의 물리화학적 성질에 따라 다름(열매 : 1~2mm, 껍질/잎 : 2~4mm, 뿌리 : 5~10mm, 부서지기 쉬운 것 : 3~5mm, 습관상 45° 정도 빗겨자르는 것(★) : 인삼, 도라지, 감초, 만삼, 단너삼, 더덕 등) ※ 90°가 아님에 주의

2. 약용식물의 포장 (★★★)

  - 가공을 마친 약용식물은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포장을 해야 함

  - 일반적인 방법 : (모든 약용식물은 아니나(★))대부분 압착하여 포장

    (but, 오배자(★), 과실 및 종자를 이용하는 식물 의 경우 압착포장시 품질 저하 우려 있음) (☜ 잘못된 것에 답일 가능성 많음)

  - 포장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 : 마대, 광주리, 나무상자 등

  ① 포장재료

    * 마대 포장 :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 광주리 포장(★★) : 부서(★★)지기 쉬운 약용식물

    * 상자 포장 : 귀중한 약용식물과 가루약재들

    * 밀폐 포장 : 귀중란 약용식물들과 휘발성 간한 약용식물

    * 묶음식 포장 : 뿌리가 비교적 길고 긴 것, 껍질을 이용하는 것

  ② 포장규격

    * 포장된 약용식물의 무게는 가변운 것일 수록 부피가 커지므로 포장무게가 적어지게 되고 무거운 약용식물은 부피가 작아지기에 포장무게가 커짐

● 약용식물의 보관

1. 보관의 원칙 (★★) (≠ 후입선출의원칙)

   - 통로대면보관의 원칙 : 물품의 창고내 입고와 출고를 용이하게 하고, 창고내의 원활한 흐름과 활성화를 위해 통로면에 물품을 보관하는 원칙

   - 선입선출의원칙 : 먼저 입고된 물건을 먼저 출고하는 원칙

   - 동일성‧유사성의 원칙 : 같거나 비슷한 물품끼리 같이 보관하는 원칙

   - 네트워크 보관의 원칙(★) : 관련품목을 한 장소에 모아(★) 보관하는 원칙으로 출하품목의 다양화에 따른 보관상의 곤람함을 예상하여 물품정리가 용이하도록 보관하는 방식 (≠ 여러 장소에 나누는 것이 아님)
● 약용식물의 보관시 품질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 보관 시에 변질, 열화 등으로부터 보호되어 보관

   - 온도, 습도 등의 환경조건, 먼지, 오물 및 기타물질로 부터의 오염방지, 쥐, 곤충 등의 방제, 화재의 방비 등 여러 가지 요건들을 고려해야 함

1. 온도 (★)

  ① 온도가 너무 높으면 지나치게 건조하게 되어 본래의 모양과 빛깔, 냄새, 맛 등이 달라지고 병충해의 발생이 높아짐 (☆)

  ② 벌레에 의한 피해가 심하여 높은 곳에서 빽빽이 쌓아 보관을 하면 자체 발열현상이 생겨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가 진행되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③ 창고 및 보관고의 온도는 낮아야 하며 특히 정우, 비타민, 배당체 성분의 약용식물은 낮아야 함 (★)

2. 습도 (★)

  ① 약용식물의 수분변화에 영향을 미침, 온도가 낮아(≠높아)짐에 따라 같은 습도조건에서도 높아짐 (★)

  ② 습도가 높거나 약용식물의 수분 함유량이 높아지게 되면 효소들이 활성화 되어서 약용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유효성분들이 분해되고 세균 및 곰팡이, 벌레들이 발생하게 됨

  ③ 장기간 보관을 위해서는 습기를 막을 수 있는 구조물들이 성치되어야 함

3. 햇볕 (★)

  ① 약용식물의 색을 변질시킬 수 있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임 (☆☆)

  ② 잎과 꽃을 이용하는 약용식물의 경우 햇볕을 쬐게 되면 밤색으로 변색될 수 있음 (☆)

  ③ 건초를 이용하는 약용식물들은 누렇게 변색이 도기도 함 (☆)

  ④ 배당체 성분이 들어 있는 약용식물들은 성분이 빨리 분해되는 경우도 있기에 암조건(★)으로 보관을 하여야 함 (☜ 햇볕이 잘 드는 곳은 큰일 남)
4. 산소

  ①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 유효성분이 변화되는 약용식물

  ② 정유나 지방은 공기중의 산소에 의해 산화되기도 함 (☆)

  ③ 그러나 일부 약용식물의 경우 오랫동안 보관을 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음

5. 병충해 (★)

  ① 병해

    * 보관시 세균에 의한 피해보다 곰팡이에 의한 피해가 더욱 심함(세균은 수분함양이 높아야만 왕성하게 활동 가능) (★) (세균 < 곰팡이)

    * 곰팡이는 수분 함양이 낮아도 공기의 습도만 높아도 잘 발생함

    * 국내 기후조건에서 6월말~8월에는 상대습도가 70% 이상이어서 곰팡이 발생량이 높으며 약용식물의 부스러지고 갈라진 곳에 잘 발생함

    * 약용식물에 번식하는 곰팡이의 종류 3가지 : 푸른곰팡이, 페니실린곰팡이, 흰곰팡이

    * 곰팡이 방제방법 : 햇빛에 6~8시간 건조하는 방법(단, 정유성분 함유의 약용식물의 경우 햇볕에서는 주의를 하여야 함)

  ② 충해 (★)

    * 곤충, 진드기 등의 피해중에서 곤충에 의한 피해가 많음

    * 국내에서는 보관창고에 나타나는 곤충이 약 20여종이 나타남

    * 인시목에 속한 창고명충나비 : 92%(★)

    * 초시목(★)에 의한 피해 : 7%(★)

    * 기타 벌레에 의한 피해 : 1% sodhl

    * 충해방지법 : 훈증법
● 기술적 관리방법 

1. 보관고 마련

  - 규격에 맞는 보관고 (★)

  ① 창고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방승대책을 잘 세워야 하고 창고내의 습도는 60~70% 정도가 알맞음(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통풍을 자주 해 주어야 하며, 장마철에는 흡수제를 사용하여 창고내의 습도를 낮추도록 하고, 흡수제는 생석회(★), 염화칼슘(★) 등이 있음) (☜ 흡수제로 소석회, 칼륨을 사용하지 않음)

  - 기술적인 관리방안 (★)

  ① 뿌리(★)를 이용하는 약용식물(미나리과, 오갈피나무과, 미나리제비과)과 과실, 종자, 꽃을 이용하는 약용식물은 창고명충나비에 의한 피해를 받기 쉬움(살충소독을 한 창고에 따로 보관해야 함)

      ≠ 전초를 이용하는 약용식물이 충해 피해 심함 (★)

2. 충해예방(★★)

  - 물리적 살충방법

  ① 인공적 고온살충법 (★)

    * 건조기 및 가열기 내부에 약용식물을 넣고 60~70℃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1~2시간 정도 살충하면 해충들 전멸) (★)

  - 화학적 살충방법 (★) (☜ 발생하는 연기(★)에 의해서 살충함) ≠ 열

  ② 유황 훈증법(★)

    * 유황을 연소하여 훈증시에 발생하는 아류산가스를 이용해 살충을 함 (☆)

    * 유황은 될 수 있으면 빨리 태워 연소하는 방법임 (☆)

    * 아류산가스 : 자극성 냄새, 무색으로 물에 잘 녹음, 공기보다 2배 무거움(쥐를 곤충보다 먼저 죽게 만듬)

    * 유황 사용량 : 1㎥ 당 70~100kg (☆)

    * 전초나 잎, 꽃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색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소독하지 말아야 함(★)

  ③ 이류화탄소 훈증법 (★★)

    * 이류화탄소 : 불쾌한 냄새(★)가나며 무색의 맑은 액체로 휘발성이 강하고 공기보다 무거움, 침투성이 매우 강하며 포장용기의 내부까지 침투되며 약용식물의 쉽게 침투하고 빠지는 성질이 있음(부식성 없음, 품질에 나쁜 영향도 없음 (★))

  ④ 클로르피크린에 의한 훈증법 (★)

    * 곤충(★)에 대해 강한 살충효과가 있기에 약용식물 내부에 깊이 침투되어 살충효과를 내지만 약용식물 내부로 부터는 느리게 소멸이 됨 (≠ 곰팡이)
● 이용부위별 보관방법

1. 뿌리 및 뿌리줄기를 이용하는 약용식물 (★)

  - 보관방법

  ① 통풍(★)이 잘 되고 그늘지며 저온 건조한 장소에 보관 (≠ 햇볕)

  ② 얇게 깔아서 보관하며 많이 쌓아 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님

  ③ 여름철에는 자주 뒤집어서 벌레의 발생을 예방

  ④ 벌레 발생시에는 화학적인 살충법으로 유황훈증법을 이용

2. (꽃)잎 및 껍질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

  - 보관방법

  ① 건조가공 후 묶어 놓거나 광주리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방법

    * 계피는 나무상자에 담고 그 상자 안에 실리카겔 등 방습제를 넣어 밀폐 보관을 함

  ② 맛과 색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임(나무상자에 포장 보관하는 것이 좋음) (★)

  ③ 여름에는 냉장 창고에 보관(건조상태 유지하여 곤충 및 쥐의 피해를 방지함)

  - 종류

  ① (꽃)잎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 금은화, 국화, 관동화, 홍화, 산초 등 (★)

      (☞ 맛과 색을 유지해야 하므로 그늘과 습한 곳에 보관해야함)

출처 : 신비한약초와버섯
글쓴이 : 선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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