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오님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
그저께 3구와 각구를 보고 시간에 좆겨 오후엔 남쪽비탈을 타며 보아둔 산의 뒷편이
아주 좋은지역으로 생각되어 다음엔 뒤를 공략하리라 생각했든 차에 오늘은 뒷길을 찿아
들어갔다.
모든 조건이 너무나 좋음에도 각구와 오행만 보인다.
작년 이맘때 쯤이면 좋은심을 몇채는 만났을 시기인데 올해는 아직 만나지 못해 마음 한구석
아쉬움이 남았는데 오늘도 산신령임의 뜻은 보이지 않겠다는건가 보다.
보고 못보고는 다 하늘의 뜻이거늘 못봤다 애통해 할것 없다
그래봐야 본인의 속만 끓는거다 항상 마음을 비우자.....
포기하고 내려오니 너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 그렇다면 아껴둔 내 구광자리로 가지 뭐~......
작년에 많은 심을 보여준 자리를 찿아 이동하여 다시 산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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