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접골목에 얽힌 이야기]란 게시물을 올렸었다
그때도 밝혔듯이 지난번 엑스레이 촬영후 한달이 되어가 곧 대구엘 내려가 어어님을 모시고 다시
병원에 가야한다고 얘기했었다
그제 3.26 한식도 몇일 남지 않았고 그때는 산행계획도 있고하여 미리 산소도 손볼겸 집을 나섰다
내려가는 길에 산소에 들려 작업을 마치고 가져간 적하수오 모종을 산을 오르며 여기 저기 이식하여
심었다
산청목은 아직 어려 좀더 자란후에 이식을 해야 할것같다.
그리고 오후늦게 대구에 도착하여 얼마전 알게된 산행후배와 그의 친구들을 소개받아 함께 저녁겸
술자리를 하였다
그 중 한 아우는 도라지 전문가로 현재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도라지를 보관하고 있다고 하여
구경하게 되었는데 약 150년 된 도라지로 그 길이가 1m 가 넘는 오래된 것이였다
술병의 높이만도 눈 짐작으로 1m 20cm 가 넘는 것이 정말 볼품있는 것이였다
난 그런 술병이 있는줄 사실 첨 알았다 호리병 처럼 생긴 멋있는 병에 잘생긴 도라지라니.....
매번 그렇지만 산꾼들은 만나면 밤 늦도록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이야기가 무성하고 재미있다
첨 만난 사람도 있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만남이다
그렇게 마시지 못하는 술을 밤늦도록 거나하게 취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튼날 어머님을 모시고 경대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촬영후 진료를 받았다
의사로 부터 사진 설명을 듣고 내눈으로도 확인을 해 보니 상상외로 상태가 너무좋다
8개월의 병원 치료에도 전혀 뼈가 붙지않았건만 접골목을 20일 정도복용하고 지난 2월에 찍은 사진에서 이제 겨우 진이 나기 시작한 모습이 보이더니 다시 한달만에 찍은 사진에서는 부러진 고관절
부위 전체에 진이나와 감싸고 있는것이 보였다
이상태라면 한달후면 완전히 붙을것 같다.
의사로 부터 이제 2달후에나 사진을 찍어 보자하여 다시 예약을 하고 돌아왔다
8개월의 병원치료에서도 전혀 차도가 없었든것이 접골목 복용후 이렇게 빨리 뼈가 붙게 되리라곤
나도 상상치 못한 일이였는데 결과가 너무 좋았고 절골목의 효능에 다시한번 놀라울 따름이다
어제 어느카페에서 내가 적하수오의 효능 그중 머리카락이 빠지지않고 다시 나더란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그글을 본 어느사람이 "그러면 세상에 대머리는 전부 없어지겠네' 라며 비아냥
비슷한 덧글을 단 것을 보았다.
하긴...... 세상에 하도 속고만 살아가다 보니 그런지 모르겠다만
"평생 의심만하고 시도도 하지 않는다면 그 굴레를 벗으나지 못하는 법인데 믿기 싫어면 믿지말고
평생 의심만 하고 사시오"하고 답글을 쓰고 말았다
시도 해 본 사람만 아는것이니까......
나 역시도 모든 약초의 효능을 곧이 곧대로 믿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는 내가 실험해 본것만 사실대로 얘기한다.
민간요법이라고 맹신해서도 안되지만 무시하여서도 안된다
게중에는 정말 신기한 약초들이 많다
주변의 경험자들로 부터 잘 듣고 믿을것은 믿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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