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야기

다시 한번........(국토종주 1)

첯발자욱 2015. 8. 4. 21:25

다시 한번 뛰어 볼려고 이곳에  왔다

정동진의 서쪽 정서진.......

자전거국토종주의 출발 점 인천 서해아라갑문에 섰다

이미 3년전에 종주를 끝냈지만 자꾸 게을러지는 나자신을 채짹질하고자 다시 한번 국토종주를 하기위해 왔다​

그래......

바퀴는 구르고 강산은 나를 부른다​

국토종주는 말이 633km이지  구간별 나누어 뛰다보면 터미널까지 또는 숙소까지 들고 나는 거리가 만만치 않다

지난번  종주때의 일지를 보니 들고 나는 거리까지 합하니 900km 가 조금 넘는다

이번엔 그 시간과 거리를 줄여 주변감상에 치중하고자 때로는 자전거길을 벗어나지 않고 야영하며 숙식을

해결하고자 1년전 부터 장비들을 하나 둘 준비하여 이젠 얼추 갖취어 진것같다

출발 날짜를 잡어려니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늦어지는것 같아 엤다!!~~   몰라라 하고 8월의 첯날에 나섰다

예전에도 35도를 오르내리는 더위 속이였는데 올해도 ​ 무더위와 싸워야 할것 같다

도심속의 풍력발전기는 예나 지금이나 생뚱맞은 느낌 그대로이고......​

아라뱃길 중간쯤에 위치한 폭포 건너 전망대에서.....

아래뱃길 인천쪽으로 본 전경


서울 한강쪽으로 본 전경

이 뱃길을 만들며 물류이동의 혁신을 가져온다는 이유로 천문학적 돈을 쏟아 부었건만 인근 상인의 말에 의하며 물류이동이라곤 하루 두번 유람선이 다니는것 외엔 다니는게 없다니 그 돈 아까비......



여의도엔 무더위로 많은 인파가 북적이는데 저 뙤악볕에 텐트를 친들 세멘트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과연

시원할까?

텐트를 치려면 이렇게 마포대교 아래처럼 그늘아래 쳐야​ 시원한 맛이 날텐데......

​땀 좀 식혀 보자고 강변 그늘에 앉아 벗어부치고 쉬엄 쉬엄......

그러다 힘 나면 다시 달리고....

내가 꼭 해보고 싶은 행글라이더와 원드스핑중 하나  한가로이 떠다니는 너네들이 부럽다

이렇게 국토종주의 첯날 첯구간을 동서울터미널까지로 잡고 마쳤다

다음 구간은 동서울에서 이화령까지 야영장비싣고 떠나야 하는데 언제 갈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