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맞아 죽을일만 남았네.....

첯발자욱 2015. 4. 20. 22:06

쓰~~~~.......

보이란 삼은 보이지 않고 어찌된게 요즘은 복분자만 보이는지....

 

지난 화요일 강구항에서 부랴 부랴 돌아오다 모처에 산야초효소거리 찿으려 갔다가

예전에 봐둔 복분자가 익었을것 같아 올라가 봤드니 이제 막 익어가기에 조금 채취해와

술은 담궜었는데

 

토요일 그 주변의 어느 꼴짜기,,,,,,

하루종일 심은 보이지 않고 계곡 전체가 복분자 받이라 본김에 또 조금,,,,,,,

 

일요일

다시 인근의 골짜기를 향해 올라갔으나 벌목지대 너덜밭에서 땀만빼고 내려오는데

 

우~~~~~

난생 처음보는 광경이다 

지금껏 봐온 복분지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큰 송이에 송이 송이 전부가 검게 익어 아주 터질지경이다

도데체 이노무 산 골짜기 꼴짜기에 복분자 없는 골이 없으니....

 

 

 

 

 

 

 

너무 질익어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땡볕에 붙어서서 작업한것까지는 좋았는데....

 

불과 열흘전 비수리 몇뿌리 가져와 술 담겠다고 아내에게 술좀 사다놓지 집에 술이 떨어지게

하느냐고 한마디 했드니

 

2박스나 사다 놓고 한단 말이

"밀밭에만 가도 취하는 사람이 먹지도 않을 술은 왜 그렇게  담는데???..." 했는데....

 

꽉 꽉 눌려담았는데도 벌써 술이 떨어졌으니  이일을 어쩜 좋을꼬?....

남은 복분자는 어떻하라고....대략 난감이네....

 

 

 

 

더 이상 깰 요강도 없고....... 술마져 떨어졌으니..... 이제 맞아 죽을일만 남았네..  ㅋㅋ

 

복분자의 효능을 살펴보면

 

복분자는 간, 신경에 작용한다.

 <전남본초>: "간(肝), 신(腎) 2경(經)에 들어간다.

간과 신을 보하고 소변을 줄이며 성기능을 돕고 정을 고착시키며 눈을 밝게 한다.    

또 음위, 유정, 빈뇨, 유뇨, 노점(癆漸), 목암(目暗)을 치료한다.  

1, <명의별록(名醫別錄)>:
"기(氣)를 돕고 몸이 가벼워지게 하여 머리

카락이 희는 것을 방지하며

2, <약성론(藥性論)>:
"남자 신정(腎精)의 허갈(虛竭)을 치료하며 여자가 먹으면 임신할 수 있다.  음위를 치료한다."

3,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오장을 안정시키고 안색을 좋게 하고 정기를 기르고 머리가 자라게 한다 또한  의지를 강하게 한다.  

중풍으로 인한 신열(身熱) 및 경풍(驚風)을 치료한다."

4, <개보본초(開寶本草)>:
"허(虛)한 것을 보(補)하고 끊어진 것을 이어주며 음(陰)과 양(陽)을 강하게 하고 피부에 윤기가 흐르게 하며 장부를 안정시키고 조화시키며 중초를 덥히고 기력을 북돋우며 간(肝)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노손풍허(勞損風虛)를 치료한다."

5, <본초연의(本草衍義)>:
"신장을 보익하고 소변 횟수를 줄인다."

6, <본초몽전(본초몽전)>:
"신(腎)의 손상, 정(精)의 감소 및 유활(流滑)을 치료한다."

7, <본초술(本草述)>:
"과로로 인한 권태, 허로(虛勞), 간신(肝腎)의 기허(氣虛)로 인한 오한(惡寒), 신기(腎氣)의 허역(虛逆)으로 인한 해수, 위(
)와 소단(消) 및 설사와 적백탁(赤白濁), 학슬풍(鶴膝風), 각종 출혈증, 안질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