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가 코가 궤인것 같다
뭔 일인고 하니........
지난 여름의 일이였다
아내가 저녁운동을 다니자니 가는 길이 어둑하여 불안하다나?...(사실 별로 어둡지도 않지만.....)
해서,,,,,
함께 운동을 가잔다
싫다고~~~~~~~ 싫다고..... 빼다 할수없이 따라갔다
멀건히 서있기도 뭣하여 트랙을 몇바퀴 돌았드니 몇일 전 이런걸 사준다
마라톤용이다
그리고 요것도..........
3년전까지만 해도 매일 저녁 10~12km 를 뛰었는데 발목인대가 늘어나 한동안 산행을 제대로 못하게 되어 그만 둔 걸 이런걸 사다 주니 이젠 어쩔수 없이 저녁마다 함께 운동장으로 끌려가 뛰어야 한다
몇일째 10km씩 뛰고 오늘도 그 빗속을 하루종일 산을타고 왔건만 방금 또 끌려가 10km를 뛰었다
이걸로 그치면 코가 궤였다고 까진 생각치 않겠는데
그제 요런걸 또 사들고 온다
왜냐구?
수영장이 뙤악볕에 걸어 가기는 조금 먼 2km 정도 거리에 있는데 아내가 지금껏 걸어서 잘다녔는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이젠 걸어가기 싫으니 이거 입고 수영하라는.... 즉 운전사노릇 하라는
뜻이다
일주일에 몇번씩 하는 산행에
저녁마다 10km 에 이젠 수영까지....
이제 코피 터질일만 남았네 아무래도 코가 단단히 퀘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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