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버섯

찿는 재미 담는 재미 그리고 보는 재미

첯발자욱 2011. 8. 17. 19:23

매년 단 한번 하는 동충하초 산행

지난번 동충하초 산행이후 금년도는 잦은 비로 인하여 적기가 언제 인지 알수가 없어 시기도 파악 할겸

또 자난번 슬을 담다 보니 다른 모양으로도 한번 담아 보고싶고.... 해서 다시 강원도로 날랐다

 

가 보니 이미 어제쯤 누가 다녀간 흔적이 역력하다

할수 없이 다른 골짜기를 향해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이미 시기는 지난듯 하다

버섯이 자라며 영양분을 모두 빨아 번데기가 겁데기만 남거나 흐믈 흠물해 지고 있었다

 

게중에서도 아직 상태가 괜찮은 놈들이 몇개 보여 채취하여

 

 

아무래도 한병꺼리가 안될것 같은데....  (사실은 저 병크기에 10마리면 충분하나 모양을 내려니.... 부족한듯...)

 

 

 

지난번과 다른 모양으로 담는다는게 뜻대로 되지 않고.... 

 

 

 

금년도 목표 1병을 초과하여 그렇게 2병을 담고

 

 

 

예전에 담은것들과 나란히 두고 보니

산삼주를 비롯하여 희귀약초, 보기 좋은 놈, 대물 등등 모양새나는 놈들로 수백종의 술을 담았지만 동충하초주 만큼 보기 좋은 놈은 없는듯 하다

 

찿는 재미에 담는 재미를 더해 주는 동충하초  그기에 보는 즐거움까지 충족시켜주니 약초주 중엔 으뜸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