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 좋고...
자전거도 좋고...
걷기도 좋고...
소풍도 좋지만 때로는 그냥 아무것도 않고 멍때리고 있는것도 좋을때가 있다
그래서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초정스파텔]엘 갔다
초청약수는 세계 3대광천수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미네랄이 풍부하여 옛날 세종대왕께서 내려와
피부병과 눈병을 치료하였다고 알려진 아주 좋은 약수이다
원탕등 여러곳의 약수탕이 있는 중에서도 시설이 잘되있고 덜 붐비는 [초정스파텔]엘 갔다
어느곳이나 있는 사우나탕과 숯가마와 같은 열기를 뿜는 가마솥같은 토굴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다
넓고 편하게 꾸며진 휴게실에서 입맛대로 음료 마시고 밥때되면 식당에 들어가 입맛대로 주문하여
식사하고 그러다 지루하면
노천탕으로 가 온탕 냉탕 번갈아 가며 삶았다 식혔다 하고.....
그마져 지루하면 옥외에 마련 된
흔들침대에 들어누워 (2인용이라 둘이 누워도 된다)
불어오는 솔바람에 흔들 흔들거리며 하루종일 멍때리고 있는것도 좋고
벗님들과 둘려앉아 잡담으로 하루를 게겨도 좋을것 같다
어때? 좋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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