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왜 그런지 산엘 가고 싶지 않다 지금쯤 달이 빨갛게 익어 갈텐데도 웬지 가기가 망설여 져 올해는 아직 삼 한뿌리도 보지 못했다
그냥 이갔다 저리 갔다 헤메고만 있다
어제는 국토종주길의 허리께인 문경세재를 거쳐
경치 좋은 문경 솔밭을 지나
불정역에 왔더니 쓰벌~~~ 이놈의 인증센타는 입김 쎈 업주들의 농간인지 수시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옮겨지드니
이번엔 불정역 마당으로 옮겨져 있다
자전거인증센타는 여기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주변의 다양한 식당 휴게소등 특정지역인근으로 옮겨진다
그게 라이더들의 편의를 위한거라면 모르겠다만.......
설마 입깁 쎈 지방 토호세력 업주들의 농간에 의해 이리 저리 옮겨지는 건 아니겠지,,,,,
그렇게 가다가 시원한 강 아래서 다슬기를 잡고 있는 아낙이 보인다 이 더운 날 정말 시원 하겠다
그렇게 국토종주길을 쬐끔 찔러보다
오늘은 세종시를 거쳐 금강길을 찔러 봤다
이 다리는 지날때 마다 시원한...... 뻥 뚤린감을 준다
이름모름 꽃들이 춤을 추고.......
끝없는 꽃밭을 달리고 달려
백제보를 향해 달려본다
지난번 종주때는 일정에 쫒겨 제대로 보지 못하고 달렸는데 이번엔 부여시내를 지나며 보니 시내 가까이에 옛성터나 박물관등 볼거리가
무척이나 많은 것 같은데 그걸 보자고 자전거 끌고 다니기엔 너무 더운 날씨라 이번에도 포기하고 말았다
언제 시간나면 다시 달려 볼거리들을 찬찬히 둘려봐야 겠다
그렇게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씰데없이 옆구리만 찌르고 다닌다 에고~~ 심심해.......
내일은 또 어디를 찔려 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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