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갑을 맞이하여 아내와 함께 조용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 잘 먹,,, 잘 쉬고.... 그렇게 몇일을 보내고 난 후
아내가 하는 말이 소실을 맞아 들이라는 것이다
"아니?.. 시방 뭔소리 하는 겨? ... 다 늙어 소실이라니?.. " 황당하기도 하려니와 좋아하는 표정 지었다간 맞아 죽을텐데
어찌 " 넹~~~~~~~~~~ " 하고 반긴단 말인고... ㅎㅎ
해서... 싫다고 빼는 소리했더니
"이젠 회갑나이도 되었고 자신도 알라들 처럼 투기부릴 시기는 지났으니 괜찮다고 자꾸 권하는 지라... 마지 못해 " 그~~려~~ " 했더니
나를 이끌고 한쪽으로 가더니 늘어선 여자들 중에서 어떤 여자를 원하냐고 묻는데.....
내가 선택했다간 좋아서 하는 줄 알고....... 그 후환이 두러운 지라
"자네가 선택해 주는대로 따르지 뭐....." 하고 한발 물러나 있으니 그중 한 여자를 고른다
그러면서 " 앞으로 많이 아껴 주란다"
아!~~ 다 늙어 쑥스럽게 이게 뭐 하는건지...
암튼 그렇게 하여 소실을 맞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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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떠?... 이뻐?... ㅎㅎ
근데 집에 들여 놓고 보니 이년의 행실이 여~~엉 단정치 못하여 고민 스럽다
오늘 손님이 오셔 차 한잔 나누고자 소실보고 수고스럽지만 시중을 들게 했드만 아 요것이 글쎄....
따뜻한 찿 물을 붓자 덥다고.....
아~~ 손님앞에서 요렇게 홀라당 벗고 지랄이네..... 나 참 망신스러워......
그렇니 정숙치 못한 이 년을 계속 끼고 살아야 하는 겨?.... 아님 확!!~~ 내 쳐야 하는 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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