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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등산 준비물

첯발자욱 2011. 10. 12. 01:42

동계용 등산복·운행구 & 소품·막영구·취사구 사용법 가이드

겨울에 산에 오르면 날씨변화가 많다 특히 1000m이상 산이 높을수록 날씨 변화는 많다 이런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겨울산행을 위해서는 여러 장비가 필요하다. 등산화도 겨울용으로 더 준비하면 좋다  보온의류도 든든한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눈길용 운행구와 적설기 막영구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베테랑들이야 지난해 썼던 옷과 장비를 손질하고 정비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산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은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막막할 뿐이다. 이런 초보자들을 위해 겨울산행에 필요한 장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동계용 등산복

방수 방풍 기능에 보온성도 고려해야 

겨울용 의류는 방수 방풍 기능성에 보온력이 추가돼야 한다. 그러면서도 활동하기 편하고 휴대가 간편해야 합격점을 줄 수 있다. 신속한 땀의 발산과 내구성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할 기능성이다.

겨울 산행시 특히 면으로 된 의류는 금물이다. 면은 젖으면 보온력이 크게 떨어지며 잘 마르지도 않는다. 겨울산행에서는 팬티나 러닝셔츠와 같은 속옷도 기능성 소재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상의는 보온내의로 기초를 다진 뒤, 모직남방이나 플리스류의 티셔츠를 입는다. 그 위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소프트쉘 재킷을 걸친다. 이 정도면 날이 좋을 때 가까운 근교 산을 오르는 데 큰 불편이 없다. 하지만 방수방풍 기능성 소재의 재킷은 꼭 준비한다. 언제 날씨가 나빠져서 강풍이 불고 눈이 내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의 역시 보온내의 위에 모직이나 플리스 등 보온력과 신축성이 좋은 바지를 껴입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요즘에는 방풍기능을 지닌 윈드스토퍼나 윈드블록 소재의 등산용 바지가 인기 있다. 고어텍스와 같은 하드쉘 하의는 적설기나 바람이 심할 때 껴입는다.

보온용으로 사용하는 우모복은 운행 중 입는 일은 극히 드물다. 한 곳에 며칠씩 머물거나 추운 야외에서 이동 없이 오랫동안 있어야할 경우에 유용하다. 혹한기에는 휴식 중에 체온유지를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부피가 커서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 우모조끼를 준비하기도 한다. 

보온내의

고소내의로도 불리며 폴리프로필렌, 메라클론, 폴리에스터 등의 합성섬유가 주 소재다. 고소내의는 착용감과 활동성이 일반 보온내의에 비해 월등하다. 땀 배출성능과 건조시간도 큰 차이가 있다. 보온내의 상의 대신 쿨맥스 티셔츠를 입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혹한기에는 보온내의가 더 유리하다.

상의 

하드쉘이나 소프트쉘 재킷 안에 받쳐 있는 웃옷으로는 약간 두터운 티셔츠나 남방셔츠가 무난하다. 웃옷도 적당한 보온력과 활동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파워스트레치(Power Stretch)와 같은 플리스 소재의 티셔츠가 인기 있다. 신축성이 있는데다 가볍고 보온력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등산용 바지

활동성과 보온력 두 가지 요소를 두루 갖춰야 한다.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윈드스토퍼(Wind Stopper) 제품군이 인기 있다. 착용감을 중시하는 분들은 파워스트레치 소재를 선호한다. 눈보라가 부는 혹한기에는 방수방풍기능의 덧바지가 필수다. 덧바지는 입고 벗기 편한 디자인을 고른다.


하드쉘 겉옷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중요한 장비다. 눈밭을 헤치거나 폭풍설이 몰아칠 때 없어서는 안 될 장비다. 대표적인 소재는 고어텍스로 물과 바람을 막아주면서도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는 기능을 지녔다.

우모복

머리를 완전히 감싸는 넉넉한 후드가 달리고, 겉감은 방수가 되는 것이 좋다. 양질의 우모(羽毛)를 사용해 착용시 잘 부풀어 오르는 제품이 가볍고 부피도 적다. 다운이 잘 빠져나오지 않는 원단으로 된 것을 고르도록 한다.

운행구 & 소품

중등산화, 귀덮는 모자, 스패츠, 아이젠, 스틱 필수

겨울산은 다른 계절과 확연히 다른 환경을 지니고 있다. 미끄러운 빙판길이 나올 수도 있고, 깊은 눈을 헤치고 전진해야할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평소에는 불필요하나 겨울에는 요긴한 별도의 운행구를 준비해야 한다.

겨울산행용으로 추가해야할 대표적인 운행구로는 중등산화, 아이젠, 스패츠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밖에도 고소모나 발라클라바, 장갑, 오버미튼, 수통케이스 등의 소품도 반드시 갖추도록 한다. 다른 계절에도 사용하는 등산용 스틱이나 배낭, 고글, 수통, 헤드램프, 나침반, 지도 등도 꼭 휴대해야 할 것들이다.

등산화

등산화는 겨울이라는 혹독한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첨병 역할을 한다. 겨울용 등산화는 동상 방지를 위한 충분한 보온력과 내구성, 마찰력 등을 갖춰야 한다. 예전에는 두꺼운 가죽으로 된 중등산화를 많이 신었다. 하지만 지금은 부드러운 가죽과 고어텍스, 보온재를 혼용해 만든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아이젠

겨울에 산을 오르다보면 눈과 얼음 때문에 길이 미끄러운 경우가 많다. 이를 대비해 아이젠을 착용하는데, 일반적인 워킹 등산에는 발톱이 4~6개 짜리가 적당하다. 최근에는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체인형 아이젠도 나와 있다.

스패츠

적설량이 많아 발목 위로 차오를 때는 스패츠를 착용해야 한다. 눈이 신발 속으로 들어가 등산화나 양말을 적실 경우 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추울 때는 보온장구의 역할도 한다. 방수투습성 원단으로 만든 것이 기능적이다. 당김끈 장식이 튼튼한가를 살핀 후 긴 것으로 구입한다.


배낭

겨울용 배낭은 조금 크고 넉넉한 것을 고른다. 당일산행의 경우에도 45리터는 돼야 여벌의 옷이나 장갑 등을 넣을 수 있다. 야영할 경우 프레임이 든 80리터 이상의 크기가 적당하다. 비나 눈에 대비해 배낭커버는 따로 준비한다.


헤드램프

겨울철은 낮이 생각보다 짧다. 산행이 지체될 것에 대비해 반드시 헤드램프를 휴대하도록 한다. 여벌의 건전지도 잊지 말도록 하자. LED는 할로겐전구 제품에 비해 사용시간의 제약이 덜한 편이다. 겨울철에는 저온에서도 방전이 잘 되지 않는 리튬전지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고소모 & 발라클라바

뺨 가리개가 달려 있는 고소모와 얇은 플리스 원단의 발라클라바를 준비하면 머리와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평소에는 고소모의 뺨 가리개를 이용해 체온을 조절하고, 강한 바람이 불거나 눈보라가 치면 발라클라바를 덮어쓰고 그 위에 모자를 덧쓴다.

 


장갑

용도에 따라 얇은 장갑, 두터운 장갑, 오버글러브 세 가지를 준비한다. 얇은 장갑은 그다지 춥지 않지만 맨손으로 다니기에는 곤란한 날씨에 사용하고, 취사시 버너나 코펠을 다룰 때 착용한다. 요즘에는 바람을 막아주는 플리스 소재로 된 것을 많이 쓴다. 보온재가 들어가거나 모직으로 된 두터운 장갑은 몹시 추울 때 운행용으로 사용한다. 오버글러브는 방수투습성 원단으로 만든, 팔꿈치까지 덮는 긴 것으로 준비한다. 심설을 러셀하거나 혹한시 보온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막영구

돔형 텐트가 바람에 강하고 보온성도 좋아

혹한기에 장기산행을 하려면 반드시 동계용 막영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겨울용 텐트는 바람에 잘 견디는 나지막한 돔형이 좋다. 바람이 텐트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동계용 플라이를 설치해 하단부를 눈으로 덮는다.

침낭은 겨울 막영시 없어서는 안 될 장비다. 보온력이 뛰어나고 수납시 부피가 작은 다운 소재의 제품이 적합하다. 매트리스 또한 동계 막영 필수장비 가운데 하나다. 아무리 좋은 침낭도 바닥의 냉기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다. 충분한 두께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텐트

인원에 맞는 크기를 준비한다. 너무 크거나 작으면 오히려 불편하다. 설치와 해체가 쉬운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텐트 내부의 열을 쉽게 빼앗기지 않도록 동계용 플라이를 사용한다. 몸체와 플라이 사이의 공간이 넓은 텐트는 짐을 정리하는 데 유리하다. 눈 위에 설치할 때는 바닥에 비닐 등을 깔아 텐트 본체가 젖지 않도록 조치한다.

침낭

다운볼 침낭은 물에 약해 젖었을 때는 보온력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방수투습 소재로 만는 침낭커버를 이용해 습기를 막는다. 다운 함량 1,200g 정도면 국내 혹한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매트리스

발포 소재의 빨래판형 매트리스가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널리 쓰이고 있다. 성능은 자동 공기주입식 에어매트리스가 최고지만, 비싸고 무거운 것이 단점이다.

 

 

취사구

휘발유버너는 필수…바람막이도 반드시 챙겨야

겨울철 취사시 휘발유버너의 사용은 필수다. 가스버너는 휴대가 간편하고 가볍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화력이 떨어져 사용이 어렵다. 휘발유 버너는 펌프를 이용한 가압식이라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화력이 저하되지 않는다. 게다가 휘발유는 가스에 비해 열효율이 좋아 단위 중량당 생성열량이 훨씬 높다. 같은 무게의 경우 휘발유가 할 수 있는 요리의 양이 더 많다는 뜻이다.

겨울철에는 바람이 심해 바람막이를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인 취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짐의 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매트리스 등으로 대신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불편하기 마련이다. 그밖에 코펠, 식기, 수저, 칼, 라이터 등은 겨울철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갖춰야할 취사구들이다.

휘발유 버너

콜맨 , MSR, 스노피크, 프리무스 등 수입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형태에 따라 연료통 일체형과 분리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체형의 경우 무게가 조금 더 나간다고는 하지만, 불 조절이 용이해 밥에 뜸을 들이는 경우 유리하다. 분리형은 뛰어난 화력과 수납의 편리함이 장점이다.

코펠

인원수에 따라 적당한 크기를 선택한다. 피막처리를 한 가벼운 알루미늄 제품이 등산용으로 적합하다. 무게를 줄이려면 코펠과 같이 들어 있는 주전자, 공기, 주걱, 국자 등은 빼놓는다.

 

 

 

 

겨울등산 장비

1. 등산화

당연히 창이 딱딱한 겹가죽 중등산화여야 한다. 홑겹 가죽이나 캔버스 천을 댄 것은 눈길에서 스텝커팅을 할수 없고 아이젠을 착용해도 불안정하다. 산행에 나서기 전에 왁스를 충분히 골고루 발라야 눈밭에서도 젖지 않는다.

2. 배낭

야영을 원할 경우 등판에 프레임이 내장된 80리터들이 대형 배낭으로 구입하고 헤드포켓의 아구리도 장갑을 끼고도 물건을 꺼낼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것이 편리하다. 당일산행용이라도 여벌옷이나 보온의류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므로 35리터들이 이상의 것으로 준비한다.

3. 스패츠

눈밭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장비로 방수투습성 원단으로 만든 것이 기능적이다. 당김끈 장식이 튼튼한가를 살핀 후 긴 것으로 구입한다.

4. 아이젠

워킹용으로는 2발짜리부터 6발짜리까지 있다. 어떤 것이든 한벌은 준비 해둔다. 산행에 나서기 전에 착용방법을 숙지해 둔다.

5. 스키폴

안테나식 2-3단짜리가 산 밖에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 폴링이 넓은 것이 눈에 덜 빠져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크다.

6. 보온 & 보온병

1리터 이상 용량으로 아구리가 넓고, 보온주머니로 둘러싼 것이 추워도 뚜껑이 얼지 않는다. 보온병은 무게와 부피 부담이 크지만 혹한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7. 컵 & 수저

가장 가벼운 것으로 준비한다.

8. 칼

캔따개가 달린 다용도용으로 준비한다.

9. 선글라스 & 고글

편광이 되고,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짙은 렌즈의 제품을 구입한다. 사이드패널을 댄 것이라면 금상첨화. 고글 역시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것으로 고른다.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는 사람은 렌즈창이 넓은 고글을 준비해야 한다.

10. 시계

방수와 야광은 필수고, 고도계 겸용이면 더욱 좋다.

11. 보온내의

천연직물, 특히 면직은 금물이다. 폴리에스터 극세사를 이용한 합섬소재 내의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반드시 한벌 구입하도록. 면직 러닝셔츠는 절대 입지 않는다. 기초가 튼튼해야 위에 껴입는 옷도 보온기능을 제대로 발휘한다.

12. 양말

모직양말 2켤레는 필수. 안쪽에 받쳐 신을 양말은 폴리에스터 합섬 소재로 조금 얇은 것도 무방하다. 너무 거친 재생모 양말을 바로 신으면 뒤축이 까질 우려가 높으므로 반드시 부드러운 양말을 안에 받쳐 신는다.

13. 모자 & 발라클라바

끈이 달린 뺨가리개가 있는 모자와 얇은 합섬원단의 발라클라바를 준비해둔다. 평상시에는 모자를 쓰고 있다가 더우면 뺨가리개를 올리는 등 체온을 조절하고 뺨이 시릴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거나 눈보라가 칠때 발라클라바를 덮어쓰고 그위에 모자를 덧쓰면 거의 완벽하게 머리와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14. 장갑

두께와 기능별로 3켤레를 준비한다.(얇은, 두터운, 오버글로브) 얇은 장갑은 그다지 춥지 않지만 맨손으로 다니기에는 여전히 추운 날씨에 사용하고 취사시 버너나 코펠을 다룰 때 사용한다. 두터운 장갑은 몹시 추울 때 사용.

산행중 손에 땀이나면 자주 벗어 공기를 쐐어 말린다. 오버글러브는 방수투습성 원단으로 만든, 팔꿈치까지 덮는 긴 것으로 준비한다. 심설을 러셀할 경우를 대비해 준비해 두는데, 기온이 몹시 떨어졌을 때에도 보온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버글러브는 손바닥 부위에 가죽이나 고무를 대 미끄러지지 않게 한 것이 유용하다.

15. 바지

모직바지, 또는 두터운 합섬섬유 원단 바지로 구입한다. 면직의 청바지나 진류는 조난을 자초하는 의류임을 명심하라.

16. 방수방풍의

고어텍스와 같은 방수투습성 원단으로 만든 제품을 한번 반드시 준비한다. 바지는 등산화를 신고도 입을 수 있도록 사이드 지퍼를 충분히 올려낸 것으로 고르고, 정강이 부위까지만 낸 것은 직접 중등산화를 신고 입어 봐서 불편하지 않은가 살필것. 상의의 후드는 눈만 나올 정도로 뺨을 완전히 덮는 것으로 구입한다.

17. 우모복

머리통을 완전히 감싸는 넉넉한 후드가 달리고 겉감이 방수투습성 원단이면 최상이다. 방수투습성 원단 겉감이 아니라면 다운프루프 원단을 사용한 것으로 고른다. 그렇지 않으면 두어 시즌만 지나면 홀쭉해진다.

18. 기록구

수첩은 남방셔츠 가슴주머니나 바지 뒷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것으로 준비하고, 볼펜이나 수성펜 종류는 얼어서 안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연필(몽당연필도 좋다)을 준비한다.

19. 쓰레기 주머니

이제는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이 됐다. 쓰레기용 잡주머니를 준비하고 비닐주머니 서너장을 반드시 챙긴다. 먼저 비닐주머니에 쓰레기를 담아 잡주머니에 넣어 비닐주머니가 터지는 것을 방지한다.

20. 지도 & 나침반

독도법을 익히는 것이 최상이다. 초보자라서 경험자를 따라 나선다 하더라도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숙박시 추가 장비


 

1. 침낭 & 침낭커버

다운함량이 많은 것일수록 따뜻하겠지만 부피도 생각해야 한다. 적어도 1KG은 들어 있어야 혹한에 견딜 수 있다. 우모침낭을 준비했을 경우 방수투습성 원단의 침낭커버를 준비하고 2박이상 장기산행일 경우 침낭주머니도 방수가 되는 것으로 준비하면 철저하다.

다운함량이 조금 미달돼도 침낭내피가 있으면 어느 정도 열 손실을 막아준다. 겉감이 방수투습성 원단이 아니라면 침낭커버를 준비해 둘 것. 텐트 안벽에 서린 성에가 떨어지면 침낭은 금방 젖는다.

2. 매트리스

동계용으로 키보다 조금 긴 것으로 구입한다.

3. 텐트

양방이 활짝 트이는 하계용은 열 손실이 많아 부적합하다. 특히 바람이 불면 내부의 열이 금방 빼앗기므로 플라이에 밑단을 낸 것이 좋다. 플라이를 쳤을때 몸체 외부에 공간이 생기도록 디자인한 것이 등산화나 다른 짐을 정리하기에도 편리하다. 그러나 혹한에선 등산화를 텐트안에, 심지어 침낭안에 품고 자야 할 경우도 있다.

4. 헤드랜턴 & 예비전구 & 예비건전지

조잡한 헤드랜턴은 고장도 자주 난다. 산행에 나서기 전에 작동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예비전구와 예비건전지도 반드시 챙긴다.

5. 랜턴 & 양초

가스랜턴은 동계용 가스를 준비하고 양초를 준비할 경우 그냥 놓아도 설 정도로 굵으면서 짧은 것으로 준비한다.

6. 코펠

시판될 때 맞춰져 있는 코펠 한 세트를 모두 가지고 다니지 말고 산행 인원수에 맞게 챙긴다.

7. 버너 & 연료통 & 바람막이

동계용 가스나 아니면 가스버너는 화력이 매우 낮아지므로 휘발유용이나 석유용 버너 한대는 반드시 챙긴다. 연료통은 산행기간에 맞는 용량의 것으로 준비한다. 바람막이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겨울철에 연료소모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자료출처 : 월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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