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스크랩] 오가피와 열매의 효능과 민간요법

첯발자욱 2010. 2. 26. 23:57

오가피와 열매의 효능과 민간요법

 

 

본문

오가피는 오갈피라 고도 불리는 식물로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이다. 즉 (ACANTHO)라는 가시가 있는 나무이고 (PANAX) 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이므로 '만병을 치료하는 가시가 있는 나무이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나무의 껍질을 약재로 쓰는데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사지마비·하지 무력감·골절상·타박상·부종 등에 효과가 있다.
약성은 온(溫)하고 신(辛)하며 강장·보간신(補肝腎)·진통·거풍습(祛風濕)·활혈(活血)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풍한습비통(風寒濕痺痛)·근골위약(筋骨萎弱) 및 동통·관절류머티즘·요통·퇴행성관절증후군(退行性關節症候群)·양위(陽覆)·수종(水腫) 등의 증상에 쓰이고 있다.
5월과 10월에는 나무 줄기를 채취하고 10월에는 뿌리를 채취하여 음건한다.

<주치증상>
 
"<本經(본경)>: 腹痛(복통), 하복부의 극심한 통증을 치료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다리에 힘이 없어 걷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하며 소아가 3세가 되어도 걷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癰疽(옹저)와 피부질환이 생식기 주변의 조직을 파먹는 증상을 치료한다.
<別錄(별록)>: 남성의 발기불능, 음낭습진, 잔뇨감을 치료하고 여성의 陰部(음부) 가려움증, 요통, 하지통증 및 저림을 치료하고 온몸이 축 늘어지고 쇠약한 증상을 치료하며 脾胃(비위)를 돕고 精(정)을 북돋우며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
甄權(견권): 瘀血(어혈)과 風邪(풍사)를 제거하여 四肢(사지)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거나 風邪(풍사)에 의하여 손상된 증상을 치료하며 허리와 다리가 쇠약한 증상을 치료한다. 피부와 체내에 있는 오래된 어혈을 제거하여 저림과 허약한 상태를 치료한다.
池大明(지대명): 눈을 밝게 하고 下氣(하기)시킨다. 風邪(풍사)로 인하여 뼈마디가 당기는 증상을 치료하고 과로로 인한 쇠약을 치료한다. 잎을 나물로 먹으면 피부에 風濕(풍습)에 의한 병이 없어진다.
蘇頌(소송): 술을 빚어 마시면 風(풍)으로 인한 저림과 사지가 당기는 병을 치료한다.
雷斅(뇌효): 가루를 내어 술에 타서 마시면 눈동자에 군살이 자라는 것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五加(오가)의 이명으로는 五佳(오가), 五花(오화), 文章草(문장초), 白刺(백자), 追風使(추풍사), 木骨(목골), 金鹽(금염), 豺漆(시칠), 豺節(시절)이 있다.
李時珍(이시진): 이 약은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나는 것이 좋은 것이다. 때문에 五加(오가)라는 명칭이 붙었고 五花(오화)라는 명칭이 생겼다. 楊愼(양신)의 <丹鉛錄(단연록)>에서는 五佳(오가)라고 했는데, 하나의 가지에 다섯 개의 잎이 나는 것이 좋다(佳(가))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蜀(촉) 사람들은 白刺(백자)라고 하였다. <異物志(이물지)>에서는 文章草(문장초)라고 하였다. <異物志(이물지)>의 贊註(찬주)에서는 文章(문장)을 술을 빚으면 그 맛이 매우 좋고 돈으로 약초를 살 수 있으니 매우 진귀한 약재는 아니라고 하였다. 옳은 말이다. 어떤 본초서적에서는 豺漆(시칠), 豺節(시절)이라고 명명하였는데, 어떤 의미에서 그러한 명칭을 붙였는지 알지 못하겠다.
蘇頌(소송): 기주 사람들은 木骨(목골)이라고 불렀고, 吳(오) 지역에서는 追風使(추풍사)라고 하였다."

<오가피의 효능>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의하면 오가피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 등을 장기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한다하여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으며, '제2의 인삼'으로 불린다.
여러 오가피나무중에서 가장 유효성분이 많은것으로 밝혀진 것이 '가시오가피'이다.
가시오가피는 오대산 지리산 등과 만주 시베리아 홋카이도 등에 자생하고 바늘모양의 가시가 촘촘하게 붙어있는 반면 오가피는 한국 전역에 분포하고 독수리부리 모양의 가시가 드문드문 박혀있다.
구소련에서 가시오가피에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그 효과를 국제 심포지움에서 발표하기도 했는데, 가시오가피는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대시켜 주는 촉진작용을 하며 생체기관의 환경적응 내지 방어력을 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가피 뿌리와 줄기에는 인삼과 비슷한 효과가 있고, 주요 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계 배당체로 7종류가 밝혀졌고 에레오테로시드 A ∼ G로 명명되었다. 기타 생리활성 성분은 스테롤, 쿠마린(혈압강하, 진정작용), 시린진(항피로작용), 흥분작용), 세사민(기침 멎음), 하이페린(관상동맥 확장) 등이다.
중추신경계통 흥분작용, 강장작용, 유기체의 비특이적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 등이 있는데, 다리를 쓰지 못할 때,팔 다리가 오그라든 때 쓰면 효과가 좋다.
풍습을 없애고 [기]를 돋우며 뼈와 힘줄을 강하게 하며 허약성 부종이나 각종 마비증상의 치료와 생식기능 쇠약에 따른 각종 증상을 치료한다.
♠ 노인들의 신경통 ㆍ 변형성 [관절염]에는 오가피 ㆍ 두충 각 같은 양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술로 쑨 풀에 반죽하여 0.3g 알약으로 만들어 하루 세번 식후 15 ∼ 30알씩 먹는다.
♠ 어른들의 각기 ㆍ 남자의 음위(발기불능) ㆍ 여자의 음부소양증(가려움) ㆍ 방사선병 예방 ㆍ 치료에는 하루 6 ∼ 9g을 달임약 ㆍ 가루약 ㆍ 약술 형태로 먹는다.
♠ 어린이의 칼슘 결핍에 의한 발육부진 ㆍ 신체연약 ㆍ [무력증상]이나 세 살이 지나도록 걷지 못할 때는 오가피 ㆍ 쇠무릎풀 ㆍ 모과를 5ㆍ3ㆍ3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한 번에 1g씩 미음에 타서 하루 세 번 먹는다.
♠ 소아 척수마비 후유증에는 오가피를 가루내어 1회에 6 ∼ 8g식 하루 3번 먹인다.
♠ 소아 발육 부전증에는 가루낸 오가피를 1 ∼ 1.5g씩 하루 3번 먹는다.
♠ 허리와 등뼈가 아플때 오가피를 술에 담가 우려낸 물을 마신다.
♠ 당뇨병에는 가시오가피 잔가지 또는 뿌리껍질 6 ~ 8g을 1회분으로하여 달여서 하루 1 ~ 2회씩 장복한다.
♠ 류마티스성 관절염 : 오가피 12 ~ 24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심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인삼만큼 효과가 있는 가시오갈피를 달여 하루에 15g씩 먹는다. 동의보감을 응용한 민간요법에서 인삼만큼 좋다고 알려진 것이 바로 가시오갈피이다. 가시오갈피 줄기의 껍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일 뿐 아니라, 면역 능력을 강화해, 심장병, 동맥경화증에 아주 좋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사람들은 가시오갈피를 하루에 15g씩 끓여 마시면 차도가 있을 것이다.
♠ 몸이 나른할 때 :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먹는다.몸이 허약한 데, 앓고 난 뒤에 보약으로 쓰이며 빈혈, 저혈압, 신경쇠약, 정신 및 육체적 피로 등으로 몸이 나른할 때 오랫동안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어지럼증에는 5-15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오가피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를 회복시키며 특히 몸이 약하여 기운이 없을때, 저혈압으로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릴 때 사용한다

 

<식재료 역사>

제민요술에는 자생의 향신료로서 오가피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약용으로 쓰여 왔지만 인삼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도 오가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오가피의 부작용>

오가피는 간을 돕는 약초이니  팔체질기준으로 한다면 "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한 금양 금음체질"에 좋은 약초입니다.

반대로 간이 강하고 폐가 약한 목양 목음체질에는 장기 복용시 이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부작용같이 보이겠지요

 

# 오가피 줄기나 잎을 차로 마시는 방법


가시오가피 줄기를 복용하는 방법으로는 집에서 주전자 5-6리터에 물을 가득 넣고 가시오가피 줄기 100g와 잎을 혹은 열매를 약간 첨가하여 넣은후 강한불에 10분 약한불에 10~20분 끓여 복용하시면 온가족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거입니다.(최대 4번을 우려내서 끓여 드셔도 됩니다)
기호에 따라서 대추, 생걍을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 오가피 열매를 술로 먹는법


오가피의 열매나 껍질을 삶은 물에 쌀밥과 누룩을 섞어 빚은 한국 전통의 약용주. 오가피주(五加皮酒)라고도 한다. 오가피의 열매나 줄기껍질이나 뿌리껍질을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말린 다음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소주, 설탕을 넣어 담근다.

 

오가피 400그램, 소주 1리터, 설탕 200그램 비율로 담가 시원한 곳에 놓아두면 약 1개월 후에는 마실 수 있게 되는데, 완전히 익으려면 3개월이상 두어야 한다. 마실 때 기호에 따라 설탕을 더 넣을 수도 있으며, 술 담글 때 오가피 삶은 물에 소주, 설탕을 넣어 담그는 방법도 있다. (장복하면 요통헤 탁월한 효과)

 

오가피술은 담황색, 아름답게 익으며 특유한 향기가 있어 약술로는 물론, 과실주와의 칵테일로도 좋다.

 


#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복용하는 방법

 

여름철에 가시오가피를 보다 효율적으로 복용하는 방법으로는 시원하게 복용하는 방법이 갈증도 해소할 수 있고 더위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1석3조의 효율을 얻을수 있습니다. 혹시 시원하게 복용하셨을때, 장이나 소화기관이 좋지 않아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할 경우에는 따뜻하게 복용하시는 것이 좋다.

 

 

# 알 약으로 먹는법


뿌리 1㎏(줄기는 1.5㎏)을 뜨거운 물로 3∼4시간 우려낸다. 우린액을 70℃에서 졸여 추출액을 만든 다음 부형약으로 반죽하여 전량 300g이 되게 하여 알약을 만든다. 신경쇠약, 심장신경증, 병후쇠약, 위십이지장궤양, 당뇨병 때 한 번에 0.6∼0.9g(2∼3알)씩 하루 3번 먹는다.

 

 

# 잎 배당체


마른 잎 1㎏에 메탄올 4ℓ를 넣고 3시간 환류시킨다. 우린액을 3ℓ되게 졸이고 활성탄 처리를 한다. 거른액을 1ℓ되게 졸여 물 5ℓ에 풀고 n-부타놀 2ℓ를 첨가하여 뒤흔들어 준다. 이런 방법으로 3번 우려낸 후 추출액을 산화 알루미늄 통과시키고 졸이면 총 배당체 15g이 얻어진다. 보약으로 신경쇠약, 정신육체적 피로, 병후쇠약, 당뇨병, 위시빙지장궤양 때 한번에 30-40mg 씩 하루 3번먹는다.

 


가시오가피를 복용하여야 할 사람은


1. 저혈압,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
2. 간에 이상이 있는 분
3. 정력이 약한 분
4. 과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
5. 각종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
6. 신경쇠약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7. 평소 술 많이 드는 분
8. 항상 몸이 피곤한 분
9. 입시 준비하는 수험생
10.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분
11.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고생하는 분
12. 허약체질의 어린이
13. 당뇨로 고생하는 분 등으로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간경, 신경, 강심, 강장, 음위증,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성관절염, 강정 등에 주로 사용하였다고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는 "한 줌의 오가피는 한 마차의 금옥을 얻는 것 보다 낫다"고 극찬하 였고
-한약집성방에는 "오래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고 늙음을 견디게 한다"고 하였답니다.

 


<오가피 열매 효능에 관한 국내.외 연구논문 자료모음>

 

* 중앙대학교 동양의학 연구소 발표 1977년

   간보호 작용 : 간의 GPT수치를 낮추는데 오가피 성분 엘레우테로사이드 이Eleuthero-side  E)

   가 인삼 성분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보다 무려 74.9%나 효능이 높다.

 

* 약학회지24(2) 1980년

   간경화 억제작용 : 동물실험에서 오가피 성분 Chiisanoside(치사노사이드)를 먹인 그룹은  대조

   군에 비해 42.6% 간경화가 억제되었다.

 

* 일본 특허등록 1984년

   정력과 학습력 향상 : 1)학습력 향상 - 오가피 성분 엘레우테로사이드 이를 먹인 그룹은

                                        비교 그룹보다 학습력이 77%향상되었다.

                                     2)교미회수 - 동물실험 결과 오가피 성분 엘레우테로사이드 이를

                                        먹인 것은 대조군보다 교미하는 빈도가 300%향상되었다.

 

* 독일 하이델베르그 Bohn교수 1987년

   면역력T세포 증강 : 오가피 투여군은 비교군보다 T세포의 수치가 77%나 증가하였고

                                  백혈구 수도 약 26%올랐다. 

 

* 일본 두쿠시마 대학교 우메야마 교수 1991년

    항 엘러지 효과 : 오가피의 항 엘러지 효과는 기존의 엘러지 약인 Disodium cromogly-                              cate 보다 6,800배까지나 세다.

 

*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1991년

   독성물질 해독 및 결핵억제 : 가시오가피를 투여한 집단은 비교집단보다 독성물질

                         해독 작용이 200%향상 되었고, 폐결핵균수에 있어서 3배이상의 효과를

                         나타 내었다.

 

* 일본 미에 의과대학 Wang교수 1992년

   항암작용과 생명연장 : 도란엽 오가피 투여군은 대조군보다 종양의 크기가 1/3정도로

                                        작아지고 생명은 81%나 연장된다.   

 

* 중국 중약 잡지 1994년

   혈당저하 : 오가피 엑기스를 먹인 투여군과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오가피 엑기스 투여군이 최고 103#의 혈당저하 작용이 확인되었다.

 

* 일본 추쿠바 대학교 스포츠 과학 연구소 1995년

   야구선수 운동능력 향상 : 야구선수 6명에게 오가피를 복용시킨 후의 운동 능력은

                                           23.3% 증가했고, 탈진상태까지 지연 시간은 약 3분이나 더 뛰었다.

 

* 중국 약리 학보 1996년

   혈전제거 작용 : 오가피에 함유하고 있는 사포닌을 투여한 결과 혈액속에 있는 혈전을

                             72.5%나 감소시켰다.        

 

* 일본 훗카이도 건강과학 대학교 1996년

    위궤양 치료 효과 : 오가피를 복용시킨 동물실험에서 61.1%의 위궤양 치료효과가 입증

                                  되었다.

 

* 프랑스 Gustave Roussy연구소 1998년

    방사선 저항 효과 : 고강도 방사선을 조사했을때의 생존율은 오가피 투여군이 대조군

                                  에  비해 2배(200%)나 높았다.

 

* 폴란드 의과대학 2000년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 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오가피 엑기스를 30일동안 복용시킨 후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한 결과 평균 30% 떨어졌다.

 

* 러시아 BNXC MOCK OB CKAR

    세포의 활성 촉진 : 오가피의 주요성분들은 생체세포의 활성을 최대 202%까지 촉진시

                                  킨다.

 

<오가피 열매의 특성>

* 경희약대 논문집. 1992, 신응태외, 박사 학위논문. 윤광재. 경희대

   오가피 열매에는 가시오가피 뿌리의 주요성분(Eleutheroside E)과 일반오가피 잎의 주요

   성분(Chiisanoside)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 Daz, 1990. Wagner, 중약자원학. 1993. 주영한

   활성성분 폴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가오가피속 식물의 뿌리보다 열매가 3.5배나더 함유하고 있다.

출처 : 청아의 둥지 elegant, & nest
글쓴이 : 청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