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리]
* 2~3년 된 어린 명태새끼를 말하며 12~15cm 정도되는 놈으로 술안주로 각광을 받기도 한다
* 또 다른 뜻으로는 " 거짖말을 빗대어 일컷는 속된말이다 " 라고도 한다
그러나,,,,,
군대를 갔다 온 남자들은 알것이다 꼭 거짖말만을 말하는게 아니고 진실 혹은 조금 과장되었다 하더라도
그저 지루한 시간에 이런 저런 얘기들로 늘어 놓는 잡담정도라는 것을......
그래서 뭐든 ( 중요한 얘기가 아닌,,,) 가볍게 지껄이면 모두 노가리에 해당한다는 것을..
거짖이든 진실이든 경험이든 어디서 줒어들은 얘기든 이 노가리까는 재미야 말로 지루한 군대생활에서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것이다
모두들 모여 앉아 이런 저런 얘기로 노가리까다 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는 사람이나 얘기하는
사람모두 즐거운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밝혔듯이 거짖말을 속되게 빗댄다는 뜻으로 하자면 "노라기풀고 왔다 "
또는 "노가리까고 왔다"하면 거짖말을 하고 왔다는 뜻이니 이런 말을 쓰면 내가 거짖말을 하고 왔다는
뜻이 되므로 쓰면 안되 용어이다
허나.... 군대생활 3년 빡쎄게 마치고 왔으니 [그냥 하는 이런 저런 얘기] 라고 생각하자
어디가서 거짖얘기도 할수 있겠지만 이곳 [삶의 이야기방]에서는 자신의 삶에 대한 얘기를 쓰는 곳이니
어디까지나 진실 된 얘기..... 실제 있은 얘기를 쓸 수 밖에 없다
안 그런 사람도 있나?...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내 얘기 또는 주변얘기를 쓰고 있다
문제는.....
아내가 이 삶방의 글들을 본다 면 나 보고 분명 그럴거다 " 정신 나갔냐? " 고
아내는 집안얘기를 밖에 나가 하는 사람들을 도데체 이해를 못하겠다는 사람이다
그래서 흔히 들 할수 있는 가족얘기 자식얘기 손자 손녀 얘기 등 등 어디가서 일체 하지를 않는데
내가 이런 저런 글들을 요즘 이 삶방에 올리는 걸 안다면 난 아마 집에서 쫒겨 나야 할것이다
하지만 어쩌랴..... 노가리까는 재미를 ......ㅎㅎ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으니 거짖말 할 이유도 없고 남들한데 피해줘 욕 먹을 일도 없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노가리 풀어야 겠다 ㅎㅎ